신성한 결혼제도를 어긋난 성남용은 신성모독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신명기 27:1-26

[신 27:21]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고대 이스라엘에도 성(性) 윤리관이라는 것이 있었고 그에 따라서 인간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도리와 지침이 있었습니다. 인간과 동물이 다르다는 것은 창조사건을 통해서 구별해 놓으신 하나님의 생각이십니다. 인간은 인간답게 동물은 자연의 질서에 따라 그들만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시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슈화되고 문제를 일으키고 있지만, 그 옛날에도 성적타락과 잘못된 성적욕망으로 무분별한 추악한 행위를 하는 부류가 있었습니다.

21절에 “짐승과 교합하는 모든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분명 동성애, 근친 상관 등과 더불어 변태적인 성 행위 중의 하나인 수간(獸姦)을 행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러한 행동은 저주를 받기에도 충분한 이유이며 성범죄자라고해도 합당한 죄목이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이러한 행위가 이스라엘 사회에서 반드시 제거되어야 했습니다(출 22:19;레 20:15, 16). 성경은 결코 생리적인 성적 욕망이나 충동을 죄악시 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성(性)의 창조자로서 하나님께서는 성을 인간들이 누릴 수 있는 지극한 기쁨으로 간주하셨습니다(잠 5:18;전 9:9;요 3:29). 아담의 독처(獨處)를 좋게 여기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한 여자 하와를 창조하여 준 사실(창2:18, 22)에서도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래서 신성한 결혼 제도를 떠나서 행하는 모든 성의 남용은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죄까지 성립이 됩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선과악의 경계선이 점점 허물어져가고 있습니다. 국가법과 대중 매체를 통해 악을 전달하고 유행시키는데 신속하고, 그것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시키며, 어리석은 국민들의 마음에 분별력이 사라지도록 조작하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국민이 되기 위해선 악한 법에 대해 잘못된 것을 밝히는데 포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반드시 죄에 대한 심판이 있으며 저주받은 자의 고통과 탄식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겠습니다. 창조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과 함께하는 자의 최후는 자신의 삶에 화를 자초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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