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일을 버리고 빛 속에 거하는 자녀

Esther Yun, Power News USA 칼럼니스트, Silk Wave Mission 후원이사

성경본문 : 사도행전 26:19-32

[행 26: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고전 15:20).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23절)라고 했습니다. 빛을 전한다는 것은 세상이 어둠 속에 갇혀있다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더렵혀진 악한 세상 속에 하나님을 증거함으로써 이제는 어두움이 아니라 밝음을,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선포한다는 말입니다. 빛은 거룩함, 신령함, 성별된 것, 혹은 하늘에 속한 것 등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특히 빛의 자녀라는 말이 있듯이 에베소서 5장 8절을 보면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했습니다.

빛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바울이 그 사랑의 빛, 구원의 빛을 전하는 자가 되어있습니다. 죽음도 불사하고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에게 비추어진 은혜의 빛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담대히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자는 빛에 거하는 자이기에 어둠의 일을 미워하고 따라가지 않습니다. 내가 연약해서 죄를 지었다고 해도 회개하며 바르게 거룩하게 정직하게 살기 위해 자신을 다스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옛 습관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로 그 행위도 변화되고 구원의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전합니다. 사도바울이 가졌던 마음, 즉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항상 빛을 전하는 자로 살아야겠습니다. 전도와 선교로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할 수만 있다면 열심을 내어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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