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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인봉한 책을 펼친 그리스도(22) 다시 사랑하자

호세아 3: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떡을 즐길찌라도 여호와가 저희를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에게 연애를 받아 음부 된 그 여인을 사랑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은 열 다섯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저를 사고 3. 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 그 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말일에는 경외하므로 여호와께로 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세상에는 천지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에게 주신 것들을 통해 창조주를 기억하며 그분께 찬양을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분의 은혜를 모르고 자기가 원해서 자기가 만들어놓은 우상을 찾아가며 그 우상이 무언가 해주기만을 바라다가 우연히 그 바램이 이루어지면 그 우상이 해 준 것이라고 믿으며 더욱 우상을 사랑하는 자들이 있다.

선악 지식나무를 선택하여 선악을 자신의 지식과 지혜와 경험으로 판단하려고 했던 아담의 범죄 이후 모든 인류는 성령을 받지 못하면 동물의 왕국에서 하나의 동물로 살아가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인간과 동물이 여섯째 날 같은 날 만들어진 것이다. 성령을 받아서 인간으로 살아갈 것인지, 성령을 받지 못해서 짐승으로 살아갈 것인지...

지금도 짐승처럼 살아가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돼지처럼 회개했다가 또다시 더러운 죄를 반복하거나, 개처럼 토한 것을 더러운 줄 모르고 다시 먹는 그러한 더러운 짐승과 같은 우리를 찾아오셨다. 호세아가 고멜을 은 30의 속전을 주고 다시 찾아와 그의 아내의 자리에 있게 한 것처럼 은 30에 우리 대신 속죄양이 되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를 거듭하며 그것이 더러운 줄도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제 더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신 예수께서는 그에게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라고 하셨으며 간음하여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에게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라고 하시며, 우리에게 더이상 같은 죄를 반복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그리고 본문 3절에서 이제는 홀로서기를 연습하라고 하신다. 인간을 비롯한 어느 피조물도 의지하거나 한걸음 더 나아가 그들을 우상처럼 소망하며 기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홀로 서기를 훈련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 기간은 "많은 날"이라고 하신다. 

호세아 3장에서는 여호와께서 얼마나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지에 대해 호세아에게 직접 경험을 통해 알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남편을 버리고 음란한 생활을 하고있는 아내를 돈을 주고 찾아와서 다시 사랑하라고 하신다. 1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저질렀는지를 말씀하신다. 그들의 죄악은 남편이신 하나님 앞에서 다른 남자와 연애하는 우상숭배의 죄였다. 

1절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의 "섬기다"라는 히브리어 '파나(פָּנָה)'는 '보고있던 얼굴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돌리다'라는 뜻이다. 즉 그 동안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던 얼굴을 우상에게로 방향을 돌린 상태를 말한다. 이는 하나님을 등지고 온전히 우상숭배에 빠진 것을 묘사하는 말이다.

또 "건포도 떡을 즐길찌라도"에서의 "건포도 떡"은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 중에는 포도 농사를 할 수 없으므로 가나안땅에 들어와서 먹어본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고 귀한 것들 중의 하나였다. 그래서 이들은 건포도 떡을 포도주와 기름처럼 바알이 자기들에게 준 것으로 생각하여, 추수 후에 이 떡을 만들어서 바알과 아스다롯에게 바쳤던 것이다.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렘 7:18)

따라서 "건포도 떡을 즐길찌라도"라는 말은 그들의 정욕을 따라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며 즐기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여호와께서는 그러한 그들을 사랑하신다고 한다. 그들을 결코 버릴 수가 없다고 하신다. 그래서 호세아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기 위하여 고멜을 찾아가서 다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다. 

호세아에게 사랑의 마음이 남아있어서 사랑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한 고멜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며,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선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에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의 배반과 끊임없는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몸으로 사랑하시기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고멜을 구원하되 공짜가 아니라 속전을 주고 데려오라고 하신다. 그 속전의 가격은 2절에 보면, "은 15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이다. '보리 한 호멜 반'은 '은 15세겔'과 같다. 즉 고멜을 데려오는 값은 '은 30개'라는 말이다. 은 30세겔은 종의 몸값이다. 

"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 상전에게 줄 것이요"(출 21:32). 

따라서 호세아가 고멜을 어디에서 데려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창녀로 팔린 곳에서 데려왔다면 그녀의 신분이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고, 다시 아내로 데려오기 위해 그녀가 속해있는 곳에서 지참금조로 주었다면 종의 몸값 정도를 지불했기 때문에 고멜의 신분이 창녀와 같은 종의 신분으로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즉 어떤 상황 속에서 데려왔건 상관없이 고멜의 몸값은 종의 몸값에 불과했다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은 종처럼 가치없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대제사장들에게 은 30에 팔리셨다. 즉 고멜과 같은 마귀의 종으로 있던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하여 예수께서 은 30에 종의 몸값으로 팔리셔서 우리를 대속해주신 사건을 호세아가 고멜을 데려오는 것을 통해 암시해 준다.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은 인간적인 관점에서 볼 때에 너무나 손해보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종처럼 세상에 보내셔서 마귀에게 붙잡혀있는 종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종의 몸값으로 팔아넘겨서 죽게까지 하신 그 사랑! 우리 인간의 머리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계산이 나오지 않는 사랑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은 위대한 것이며 하나님을 사랑이라고 하는 것이다.

3절에서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라고 호세아는 고멜에게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말한다. 여기에서 "나와 함께 지내고"라는 히브리어 '야솨브 리(יָשַׁב לִי)'는 부부관계를 하며 즐겁게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은 혼자 앉아있는 상태(to sit, remain)를 말한다. 

이제 고멜은 "많은 날 동안"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갖지 않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신랑인 호세아와도 부부관계를 갖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을 당하는 그 시간동안 그들을 찾아오지 않으시면서 그들과 함께 고통에 동참하신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 시간들 속에서 과거의 죄악과 허물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순결한 신부가 되기 위하여 모든 정욕을 죽이고 조용히 말씀 앞에 앉아서 절제를 배우며 새로운 피조물로 인격이 변화될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침묵해야 한다. 

그런데 4절을 보면, "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군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라고 말씀한다. 즉 "왕이나 군(君)도 없다"는 말은 정치 지도자가 없음을 뜻하며, "제사, 주상, 에봇, 드라빔도 없다"라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을 비롯해서 모든 종교적인 의식이 사라짐을 뜻하는 말이다. 

"제사"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주상"은 우상을 말한다. 또 "에봇"은 여호와의 대제사장이 입는 조끼형태의 겉옷이며 "드라빔"은 가정의 수호신인 우상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종교혼합주의에 깊이 빠져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며,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종교다원주의를 말살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다.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하나님과 동시에 바알을 섬겼던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우상만 없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섬기지 못하도록 하시겠다는 단호한 선포를 하고 계신다. 이는 이스라엘이 많은 날동안 포로생활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포로생활을 한다는 것은 전쟁을 치룬다는 전제가 깔려있다. 그들을 전쟁을 통해 포로가 되게 하시는 이유는, 포로 생활을 통하여 그들에게 일용할 양식과 평안을 줄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셔서 그들이 참된 회개를 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많은 날"이라는 것은 우리가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이다. 그 시간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순결한 신부가 되도록 진정한 회개를 통해 변화될 때까지 긍휼하심과 오래 참으심으로 기다려주시는 시간이다. 즉 우리에게 주시는 기회이다. 그 기회를 붙잡느냐, 외면하느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 종교다원주의

오늘날 종교다원주의는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세계교회협의회(WCC)이다.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종교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는1948년 8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네덜란드의 암스텔담에서 발족된 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 연합회이다.

그런데 정말 웃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 뱅쿠버총회(1983,제5차)에서는 힌두교, 불교, 유태교, 이슬람교, 시크교 지도자들이 초대되어 연설을 했다는 사실이다. 어디 그것 뿐인가? 1991년 2월 호주 캔버라에서 가졌던 제7차 모임인 캔버라 총회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정현경 기독교학과 교수가 죽은 영들을 불러내는 초혼제를 했다. '오소서 성령이여 - 모든 창조를 새롭게 하소서(Come Holy Spirit - Renew the Whole Creation)'라는 주제로 모인 총회에서 정씨는 귀신을 불러내는 굿판을 벌이면서 아수라장(불교 용어. 아수라: 악신)을 만들었다.

정현경은 흰 상복을 입고 나와서 창호지에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이름을 쓴 영문 초혼문을 읽고 불태운 뒤 그 재를 하늘로 뿌리는 초혼제를 저질렀다. '한 맺힌 성령이여, 오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로 시작되는 원고 일부는 다음과 같다.

"오소서, 우리들의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과 사라에 의하여 이용당하고 버림받은 검둥이 여종, 이집트 여인 하갈의 영이여. 

오소서, 그의 아내 밧세바에 대한 다윗 왕의 욕정 때문에 다윗에 의하여 전쟁터로 보내져 죽임을 당한 충성스런 군인, 우리아의 영이여.

오소서,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자신을 마중 나온 첫 사람을 번제물로 드리겠다고 하나님께 약속한 아버지 입다의 믿음의 희생물이 된 그의 딸의 영이여.(중략)

오소서, 수소폭탄에 의해 죽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이여.
오소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정신대에 끌려가 폭력에 굶주린 군인들에 의해 상처입고 죽어간 한국인 여성들의 영이여.(중략)

오소서, 인간의 돈에 대한 탐욕 때문에 강간당하고 고문당하고 착취당하는 땅, 공기, 물의 영이여.
오소서, 바로 지금 페르시안 걸프에서 무참히 죽어가고 있는 군인들, 시민들 그리고 바다에서 서식하는 생명들의 영이여.

오소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 우리의 해방자, 우리의 형제 예수의 영이여."

정현경은 생각나는 모든 영을 차례로 불러들였다. 그녀는 원혼의 음성을 들을 수 없는 자는 성령의 음성도 들을 수 없다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지꺼렸다. 감히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시며 듣고 계시는 심판자 주님 앞에서 말이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설립된지 7회째 되는 해에 성령에 대한 주제를 처음으로 다루었는데, 한을 품고 죽은 영혼들과 성령을 동일시하는 큰 죄악을 저지른 것이다.

정씨는 1999년에 히말라야의 수도원에서 머리를 깎고 수행을 했으며, 2006년에는 이슬람교를 공부하기 위해 17개국을 순례하며 종교 간의 화해(?)를 한답시고 하나님의 반역자로서 철저히 사탄의 종노릇을 해왔다. 이렇게 굿판을 벌이는 무당을 어떤 정신나간 이들은 '신학적 예술가'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7년간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그리고 1996년부터 미국 뉴욕에 있는 유니언신학교의 종신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학교의 영성이 어떤지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정현경은 미국의 가장 진보주의 신학교인 뉴욕에 있는 연합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를 나왔는데, 유니온 신학교의 성서신학교수인 찰스 브릭스(Charles Briggs, 1841-1913)는 1981년 취임 연설에서 성경에는 오류가 많으며 교리나 이성이 성경만큼 권위가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모세가 모세오경을 쓰지 않았고, 에스라서도 에스라가 쓴 것이 아니며 다윗은 시편의 일부만 썼고, 이사야서도 이사야가 절반도 쓰지 않았다면서 축자영감설에 의한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하며 "성경은 종이에 글씨를 인쇄해서 제본한 책이며 그 이상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결국 1893년 미국 장로교 총회는 브릭스의 교수 자격을 정지 시켰는데, 유니온 신학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학문의 자유'를 운운하며 브릭스가 계속 신학생들을 가르치게 했다. 

그 후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부인하는데도 유니온 신학교를 졸업하여 목사 안수를 받은 헨리 반 듀센(Henry P. Van Dusen)이 1945년 유니온 신학교의 학장이 되었으며 그를 유명 인사로 만들어준 사람이 빌리 그레함이다. 듀센은 1948년 WCC 초대 사무총장인 윌리엄 비셔트 후프트와 세계교회협의회의 최고의 설계자가 되었다. 그는 창설될 때부터 일리노이주 에반스톤에서 열린 2차 총회와 뉴델리에서 열린 3차 총회까지 WCC를 이끌었으며, 1975년 그의 아내와 함께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정현경이 초혼제를 통해 한 맺힌 죽은 영혼들을 불러낸 것을 '20세기의 오순절 사건으로 평가'했다는 것은 세계교회협의회가 어떤 것인지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초등학생들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찰스 브릭스라는 소위 성서신학교수가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하며 성경에 대한 고등비평을 옹호하자 장로교 총회는 1910년에 목사가 믿어야 할 최소한의 교리를 결정했다. '성경 무오설',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 대속 교리', '부활', '성경의 기적' 등. 그러나 자유주의 신학교에서 배출되는 수많은 삯군 목사들로 인해 그러한 결정은 물거품이 되었다.

현재 WCC는 배교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단체의 임원을 맡는 목사들의 말을 들어보면 WCC 헌장 제1조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며 구주로 고백한다"라고 되어있으므로 WCC를 오해하지 말라고 한다. 이런 말을 듣고 웃어야 할까, 울어야 할까?

이는 성경에 진리의 말씀이 있으므로 교회에 다니면 죄인으로 오해받을 일이 없다는 말과 똑같은 말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정의를 잘 말하고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나 별의별 죄를 지어도 오해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듣고 정말 오해하지 말자고 그 말을 따라가는 바보 삯군 목사들이 줄을 서고 있는 것도 부족하여 그런 자들을 교회 행사에 앞장 세우는 것이 현실이다.

세계교회협의회가 처음 설립될 당시에 그들은 “모든 사람들을 섬기러 오신 주님에 대해 함께 더 분명한 증인이 되고자”(solemnly founded "in order to render clearer witness together to the Lord who came to serve all.") WCC가 엄숙하게 설립되었음을 천명했다. 그러나 아무리 엄숙하고 진지하게 마음을 다하여 맹세를 하면 무엇하나? 결혼할 때 맹세한 사람들의 절반이 그 맹세를 지키지 않고 이혼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난과 인권 문제를 해결해 준다거나 '연합'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예수님도 아이들과 여자의 인권을 회복시키러 오셨으며 하나가 되라고 하셨다면서 특히 교회가 하나가 되는 일과 약자들의 인권 문제를 해결하려고 매우 애를 쓴다. 그러다가 성소수자의 인권까지 해결하겠다며 동성애자들의 결혼은 물론 목사 안수까지 주는 해괴망측한 일까지 벌어졌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삼위 하나님께서 하나인 것처럼 그분의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지, 성령이 없는 자들과 하나가 되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분은 분명히 그분의 제자 중에서 한 명은 "멸망의 자식"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멸망의 자식과는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도 세계교회협의회(WCC)는 멸망의 자식과도 손을 잡고 평화해야 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 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요 17:11-12)

따라서 '연합'을 좋아하면 안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과 연합되면 그 뿐이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성령 안에 있는 자들과 하나가 되며, 어둠에 속한 이들을 멀리하게 된다.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저녁이 되면 가족들이 집에 들어와 한 가족을 이루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이 들어온다면 손님이나 강도이다. 그런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강도와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WCC가 하고 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무와의 연합을 원치 않으시고, 남은 자를 원하신다. 그래서 항상 가장 보잘것없어 보이는 연약하고 힘이 없는 그루터기를 남겨 놓으신다. 엘리야는 자기 혼자만 남았다고 했으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7천 명을 남겨두셨다고 하셨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연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반드시 타락의 길로 빠졌다. 신학교와 WCC 처럼 유엔도 한국인이 유엔총장이 되면서 동성애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우리 한국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계의 역사의 장을 열 때, 하나님께 가장 반역의 길을 걸어가도록 앞장선 이들이 왜 한국인들이어야만 할까? 그리고 왜 교회에 다닌다고 하는 자들이 그것도 교회의 지도자들이 그런 일에 앞장설까? 해아래 새 것이 없기 때문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스도의 인권을 유린하고 죽였던 하나님을 반역하는 역사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반복될 뿐이다. 그래서 세상이 아닌 교회 지도자들과 교회연합 단체가 주님과 주님의 종들을 죽이는 것이다,

돼지처럼 겉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속은 가짜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돼지를 부정하므로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던 것이다. 그것을 먹는 자들은 그것과 똑같이 주 앞에서 부정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동물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깨달으라는 것이지, 선악 지식나무를 먹은 것처럼 먹지말라는 것을 군침을 흘리며 합리화시키며 먹지 말라는 말이다. 성령을 받아서 진짜 사람인지, 교회만 다니는 돼지인지, 아예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개인지, 동물을 보며 자신의 상태를 알라는 말이다.

"스스로 거룩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기와 가증한 것(레 11장)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66:17)

그러므로 돼지나 개와 같았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몸값인 종의 몸값으로 지불하시고 구속해주신 그 크신 은혜를 생각한다면, 이제는 예전처럼 별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죄를 지으면 안 된다. 이제는 우리의 정욕대로 살면 안 된다. 항상 주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것을 의식하면서 감정과 생각 등 모든 것을 절제하며 온전히 회개하며 살아야 한다. 

이러한 모든 훈련과 연단이 끝나면 5절에서 "그 후에 저희가 돌아와서 그 하나님 여호와와 그 왕 다윗을 구하고 말일에는 경외하므로 여호와께로 와 그 은총으로 나아가리라"라고 말씀한다. 즉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대하며 기다리며 "말일"인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때에,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시는 그날에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며 순종하게 될 것임을 말씀한다.

세 자녀를 낳은 고멜은 남편이 있으면서도 다른 남자에게로 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여인이 돌아와도 받아줄까 말까 한데, 호세아에게 직접 그녀를 찾아가서 데려오라고 하신다. 이는 끊임없이 반역을 일삼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종의 모습으로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것이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6-8)

[적용]

✓ 나는 얼마나 성경을 즉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에 대해 알고 있는가?

✓ 종교혼합주의로 흘러가며 동성애를 옳다고 주장하고 있는 오늘날, 내가 서 있는 곳은 어디인가?

✓ '평화'와 '연합'이라는 소리만 들으면, 연합하여 커지면, 다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어리석은가? 연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 에브라임이 우상과 연합하였으니 버려두라. (호 4:17)

▪ 도적을 본즉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와 동류가 되며 (시 50:18)

▪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시 106:28-30)

▪ 그러나 저희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신고로 저희가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고전 10:5)

□ 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 나의 종이 되며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지키는 이방인마다 내가 그를 나의 성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그들의 번제와 희생은 나의 단에서 기꺼이 받게 되리니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 (사 56:6-

✓ 문서에 적혀있는 조항대로 사람들이 살아간다고 생각하는가? 

✓ WCC 헌장 제1조에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며 구주로 고백한다"라고 되어있으므로 WCC를 오해하지 말아야 할까? 바보인가?

✓ 결혼 서약을 가족과 사랑하는 친지들 앞과 무엇보다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시는 주님 앞에서 했으면,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서로 사랑하며 아껴주며 살아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서로 마음만 맞지 않아도 별거하며 이혼하는 것이 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즉 생각과 가치관이 오염되어서 죄가 죄인 줄 모르고 죄를 권장하며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삼으며 자랑하고 있지는 않는가?

✓ 개와 돼지같은 나, 고멜과 같이 죄악의 길로 쉬지않고 달려가는 나를 찾아오신 주님께 정말로 감사하는가? 아니면, 왜 찾아오셔서 세상에서 즐기며 살지 못하게 만들었냐고 불평하고 있지는 않은가?

✓ 세상 일에 그만 빠지고 전도인의 직무를 다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순종할 마음이 있는가? 듣기 싫은가? 아직은 돈도 더 벌고 싶고, 출세도 하고 싶고, 좁은 길보다 넓고 평탄한 길로 가고 싶지 않은가?

✓ 현재 홀로서기 훈련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가?

✓ 나는 진짜 성령을 받은 사람 즉 예배자인가? 교회만 열심히 다니는 돼지 같은 자인가? 교회도 다니지 않는 개 같은 자인가?

✓ 나는 성령 안에서 정말로 구원받았는가?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은 마지막 심판날에 구원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가?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약 4:4-5)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께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 즉 세상을 사랑해서 세상 속에 빠져서 살아가는 교회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 8:11)라고 하신 것처럼, 남편되신 예수님과 계속해서 잘 살고 싶다면 이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세상을 사랑하므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와 화목하게 하기 위하여 죽으러 오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 우리가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20)

[기도 제목]

1) 혼과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으로 살도록 성령충만케 하옵소서

2)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때때로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하나님을 향했던 얼굴을 제가 원하는 세상과 물질과 명예와 건강과 사랑과 권력과 친구와 오락 등으로 돌렸던 것을 고백합니다. 또한 제가 누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서 값없이 주셨는데 주님께 감사하기 보다는 거룩이라는 분별력이나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를 멸시하며 명예와 물질을 줄 것 같은 이들 앞에 줄을 서서, 말도 되지 않는 말을 따라가며 그들에게 고마와하며 그들에게 선물을 갖다 바치며 제 정욕을 위해 하나님보다 사람을 기쁘게 하며 살았으며,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들의 축복의 속삭임이 회개하라는 말보다 더 좋아서 따라갔음을 고백합니다.

3) 저에게도 호세아처럼 사랑하라고 주신 가족과 이웃들이 고멜같지도 않고 저에게 그렇게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사랑하기가 힘들고 사랑하고 싶지도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무슨 죄를 짓던 고멜처럼 사랑을 받고싶으면서, 가족이나 다른 사람을 고멜처럼 사랑하지 못하는 모순 속에 살아왔습니다. 손가락질과 비난은 잘 하면서 사랑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4) '평화'나 '연합' 또는 '인권 문제'를 해결한다면 그저 좋은 줄로 알고 상대가 누구건 무조건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합하지 않으려고 하는 이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자유주의나 진보주의 신학자나 목사들로 인해 수많은 영혼이 지옥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그러한 목사들이 교계의 주도권을 갖고 행사 때마다 말씀을 선포하는 것을 방관하거나 부추기고 있는 교회 지도자들의 죄악을 고백합니다.

5) 카톨릭과 불교와 뉴에이지와 이슬람 등 상대가 누구던 잘살 수 있게 해준다면, 평화가 유지된다면, 저희가 원하는 것이 성취만 된다면 그들과 손을 잡고 하나님과 그들에게 양다리를 걸치고 하나님과 바알을 함께 섬기려 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이처럼 고멜과 같이 구제불가능한 저를, 이스라엘과 같이 종교다원주의에 빠진 저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6) 고멜과 같고, 개나 돼지와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너무나도 부정한 생각과 언행을 하며 살아가는 저희를 찾아와주시고 대가를 치르며 구원해주시므로 여호와 하나님만 경외하도록 인도해주신 그 크신 사랑과 은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복음은 없으며,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도 하나님의 말씀을 반역하여 동성애를 찬성하며 종교다원주의와 더 나아가 종교 통합을 추진하는 기독교 교파와 단체들,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수많은 저주받은 단체들을 옹호하며 따라가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자들에게서 돌아서도록 주께서 남겨두신 그루터기들을 보호하며 인도하여 주옵소서.

7) 이제는 간음하는 여인 즉 세상을 더 좋아하여 프로그램과 좋은 기획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인본주의에 물든 교회, 다른 종교와 손을 잡는 하나님과 바알을 함께 섬기는 교회가 아닌 "다시 사랑하자"라고 손을 내밀어 프로포즈를 하시는 오직 신랑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손만 붙잡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므로 주님의 영광만이 드러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김수경목사  kimsoog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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