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제56차 선교보고(2) : 기적의현장

미국 워싱턴 소재 WBC-TV 대담에서 송웅호 선교사가 GMC 제 53차~56차 선교보고를 하였다.

1. 비잔바리(Bijanbari)의 기적

이 도시는 인구10만 명으로 주위 환경이 아름다운곳인데 거의 힌두교 도시이다. 그런데 2001년 전도사 셀파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여 현재 80명이 모여 예배드린다. 셀파 전도사는 불교스님으로 7년간 있다가 개종하여 신학교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지금의 아내 애리나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고 결국 그녀와 결혼하여 아들 체나(10살)와 함께 복음전파에 열중하고 있다.

인구 10만의 아름다운 산장마을에 셀파 스님을 변화시켜 기적의 복음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임대를 얻어 에배처로 모이는 장소는 협소하여 늘어나는 성도들을 감당하기 어렵다. 그래서 그는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마침 대지는 구입했지만 예배처 건축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예배처 건축을 위하여 한화 천만원, 즉 미화 만불이 든하고 한다. 기적을 이루고 있는 이 지역 최초의 교회건축을 위하여 기도와 후원을 호소한다.

복음에 열정을 바친 셀파 전도사 가정

2. 인도 가마탈 마을에 있는 산토시 목사와 협력하여 사역하고 있는 아룬 전도사와 부인 실바는 결혼한지 3년이 지났지만 자녀가 없다. 의사도 자녀를 가질 수 없다는 판정 소식에 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지난해 이곳 방문시 기도를 요청했다. 나는 그때 그들에게 "의사는 안된다고 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하시면 될 것을 믿느냐?"고 물었더니 아멘으로 화답하기에 그들 부부 머리에 손을 얻고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후 아들을 낳아 지금은 8개월이 되었다. 산토시 목사가 아들의 이름을 “기적”이라고 지어주어 잘 자라고 있다. 할렐루야!

기적의 아들을 안고 기뻐하는 아룬 전도사 가정

3. 서벵갈 실리구리에서 내일이면 네팔 일람지역으로 가야하는데 역시 몸이 아프다. 먹을 수도 없으며 물을 마셔도 뒤로 쏟아져 나온다. 거의 3일간 금식아닌 금식을 하면서 티르타 목사를 따라 일람 히말라야훈련원 숙소에 왔지만 그저 괴로울 뿐이다. 11년간 그렇게 달려와도 문제가 없었는데 처음당하는 고통이기에 참고 또 참았다. 주일 설교시간이 되었다. 그저 기도할것뿐이다. 이 산장 까지 올라와서 말씀 전하는 것을 어찌 피하겠는가. 찬양시간에 서서히 힘이 솟아오르더니 성령의 강한 임재로 힘 있게 말씀을 전했다. 할렐루야!

내일 카트만두로 가서 제자훈련을 인도해야 하는데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기 바란다. 죽더라도 선교현장에서 복음전하다 가고싶은 열망을 비웃는 사탄의 역사 앞에서 더욱 담대히 전진하게 됨을 감사한다. 네팔 선교현장에서 송웅호 선교사.

1일세미나를 은혜중에성료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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