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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목회】전도서를 통해 본 노쇠현상치매친화적 교회로 준비하라 (14)

 

최종인 목사, 평화교회담임, 성결대, 중앙대석사, 서울신대박사, 미국 United Thological Seminary 선교학 박사, 공군군목, 성결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외래교수

 

우리는 인생에게 다양한 교훈을 주는 성경 말씀을 전도서 12:1~7을 본문으로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성경 본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도서 12:1~7

1.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본문은 인간의 노쇠현상을 풍유로 묘사한 말씀입니다. 우리 인생이 그렇게 변해갈 것입니다. 미리 참고하고 고령화를 대비하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1절): 인간은 청년시기에 육체적으로 힘의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생명의 활력이 최고도에 이르는 청년의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최고의 시기입니다. 왜냐하면 곤고한 날, 아무 낙이 없다고 할 날이 곧 닥쳐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곤고한 날은 인생의 최절정기인 청년의 때와 대조적으로 쇠약해진 노년을 의미합니다. 노년은 병약하고 무기력하기 쉬우므로 그 때를 곤고한 때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노년에 와서 되돌이킬 수 없기에 할 수만 있으면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7절): 전도서의 저자는 하나님을 잊고 어리석은 것을 찾는데 보냈던 긴 인생의 끝자락에서 이 글을 적고 있습니다. 더 늙기 전에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3-6절까지는 노년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즉 인간의 몸을 집 또는 집안일에 비유하여 노년기의 연약한 상태를 묘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3절,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노년이 되면 팔 다리가 떨립니다.

3절,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노년의 다리에 힘이 없음을 비유합니다.

3절,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치아를 상징합니다. 치아가 상해 빠지게 됩니다.

3절,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 질 것이며: 눈이 흐려진다는 것을 비유합니다.

4절, 길거리 문들이 닫힐 것이며: 노년 시기에 청각이 둔화됨을 상징합니다.

4절, 맷돌소리가 적을 것이며: 노년기에는 치아가 없으므로 먹을 때 소리가 줄어듭니다.

4절,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노년기에 잠들지 못하고 곧일어납니다.

4절,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노인이 되면 성대가 약해집니다.

5절, 높은 곳을 두려워, 길에서 놀랄 것이며: 노인이 되면 먼길 가기 어렵고 놀랍니다.

5절,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노년기에 머리털이 희여진다는 것입니다.

5절,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가벼운 것도 들을 수 없도록 자기 몸을 건사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5절, 정욕이 그치리니: 노인이 되면 의욕이 없어집니다.

5절,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 한다: 죽음이 가까워졌다는 것입니다.

6절, 은줄이 풀리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노년의 때에 죽음을 묘사합니다.

전도서의 교훈: 전도서에서 소개하는 인생 노년기의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저자는 여러 가지 비유를 사용하여 노년기의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열거하였습니다. 말씀을 통해 꽃다운 청년기를 지나는 성도들은 훗날 닥칠 노년기를 대비하여 오늘을 지혜롭게 살도록 교훈합니다. 아울러 노년기의 성도들에게는 보다 넓은 시각과 통찰력을 갖고 더 연약하기 전에 내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라는 도전으로 받아야 합니다.

 

 

윤홍식 기자  jesuspoin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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