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람서원]송다니엘 목사와 독일신학에 대한 담화. sbc-TV

1. 학문하는 방법. 자기 주장을 말할 수 있고(적극성), 타인의 주장을 경청할 수 있고(겸손), 둘을 융합하고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다시 평가 받을 수 있는 개방성이다. 학문은 무한한 개방성이고, 절대자 하나님은 자기에게로 순종하도록 유도한다. 그래서 신학은 하나님께 순복하는 학문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독일은 학문 풍토가 사회 구조라고 볼 수 있다. 

2. 예수 믿음을 이루는 신학. 독일 신학은 예수를 믿는다. 인간 예수를 지향해도 예수를 믿는다고 한다. 한국 교회는 예수 믿음과 하나님 믿음을 구분하지 못한다. 필자의 절술 <영분별을 위한 신학좌표>에서 그러한 내용을 제시했다. 믿음을 바르게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3. 독일에서 칼 바르트를 부정적으로 평가해도 삼위일체까지 부정하는 것으로 평가하는 것 같지는 않다. [형람서원]은 칼 바르트에게 삼위일체 신앙이 없음을 <교회교의학 I/1>을 읽으면서 전개하고 있다. 계시 안에 있는 삼위일체성(Gottes Dreieinigkeit, The Triunity God, 삼중일신)은 삼위일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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