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이 알아야하는 이슬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오늘 제가 쓴 "만화 이슬람"이 모두 판매되어 중쇄했다는 소식을 생명의말씀사로부터 들었습니다. 이 책을 쓰게된 동기가 있습니다.

한 어머님이 딸과 함께 저를 찿아왔습니다. 딸이 학교에서 독서토론을 하는데 그 날 토론주제가 이슬람 이었는데 만화 책을 나누어 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만화 내용이 조금 이상해서 확인해 달라고 가지고 온 것입니다. 놀랍게도 그 만화는 이슬람에서 발행된 만화였습니다. 일선초등학교에서 이슬람에서 만들어진 만화를 사용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그 만화책은 아담과 하와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재림까지 성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있고, 마지막 장만 선지자 무함마드에 대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자료를 조사해보니 한국에 이슬람에 대하여 나온 만화는 약 20여종 되는데 기독교에서 출판한 만화는 단 한권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명감을 가지고 홍대미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김태권 만화가와 함께 "만화 이슬람"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표지에 '기독교인이 알아야하는 이슬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라는 글이 표지를 장식했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서울에니메이션센타에서 선정한 한국인이 읽어야 하는 만화책 청소년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이번에 중쇄를 찍을 때, 수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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