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가는 전철안에서 제58차선교 첫 사역지인 인도의 아삼주를 묵상하며 글을 쓰고 있다. 할렐루야!

아삼주는 인구 3천2백만 명으로 1/3은 무슬림이다. 이들은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으로 독립을 위하여 싸울때 1971년 아삼주로 이주하여 40여 년간 이곳에서 살았는데 최근들어 방글라데시에서 불법이민자가 늘어나므로 인도정부가 1971년 3월 24일전에 이주했다는 증명이 없는 400만명에게 시민권을 박탈하므로 제2의 로힝야사건 즉 인종청소 작전이 아닌가하여 걱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폭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불안한 곳이다. 이런 때에 왜 주님은 나를 그곳으로 보내셨나? 지난 10월 1일 아삼주 실차(Silcha) 비행장에 도착하여 저녁 7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세미나장소인 하프롱 (Haflong)시로 향했다. 길이 험하여 기차를 타야한다. 처음으로 타고가는 열차다. 기차로 3시간 반을 달렸다. 샬롬!

지난 10월 2일 하프롱에 있는 1000여명이 모이는 송피장(Songpijang) 쿠키족 교회에서 1일 세미나로 모였다. 인구 5만 명 정도의 도시인데 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있다는 것이 놀랍다. 그리고 하프롱은 인구의 50%가 크리스챤 이다. 첩첩산중인 조용한 도시인데 복음의 역사는 정말 놀랍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에 두차례 모였는데 55명의 젊은이들이 모였다. 그리고 통역없이 영어로만 강의 하였다. 역시 이곳의 젊은 기독교지도자들도 예수의 기본 진리에 대하여 정리가 안되었다. 짧은 하루로선 전체적인 것을 강의할 수 없어서 중요한 3가지 구원론과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위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많은 도전과 깨달음 받았다고 하면서 기뻐하고 감사하다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이들과 악수하며 기념촬영 후 그곳을 떠났다. 할렐루야! 기도해주시고 후원하신 모든 선교회원께 감사드립니다. 송웅호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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