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 말구유 / 나는 믿네 / 초겨울 / 두타연에서 / 단풍놀이 / 가을 노래 / 단풍 / 추석
노모 장영생
얼굴만 볼 수 없는 입 맛 없다는 투정 어머니! |
뻘에서 살다 장영생 널배 씻고 볏짚으로 엮은 또아리에 널배도 뻘도 아파도 힘들어도 꼬박꼬박 밤에도 꼬막 |
송년산행 장영생
알몸을 드러내고도 시리도록 푸른 하늘에 가벼워진 몸 |
선물 장영생
당신이 죄중에 있다고 죄에서 벗어나는 것도 실망에 빠져 잘 나갈 땐 지금 |
말구유 장영생 질그릇과 누더기가 별빛 어둠을 벗고 이천년 전 |
나는 믿네 장영생
나는 아네 나는 아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믿네 |
초겨울 장영생
산에 오른다 |
두타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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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장영생
몇 잎이나 남아 줄까 |
가을 노래 |
단풍 장영생
홀로 피자니 |
계간 국제문학 신인작가상 수상
추석 장영생
찡그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