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오전 9시 30분 영등포 역전의 광야교회가 제19회 노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평소 광야교회를 아끼는 목회자들도 참석해서 축하해며 축복을 기원했다. 사회복지계 특히 노인복지의 달인에 속하는 한남대 임춘식 교수를 비롯하여 5천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관청피해자모임의 법률대가인 구수회 상임대표와 본헤럴드 대표 최원영목사 그리고 오류동성경결교회 수석장로 김태종장로가 참석했다.

특히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목회 스토리는 감동과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임명희 목사의 우렁차고 자신감 넘치는 메세지와 카리스마는 1천여명이 움집한 축하의 자리에 초대된 노숙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요 삶의 기쁨이 되었다. 또한 신길교회 이기용목사의 설교 또한 영등포를 울리며 행복이라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메아리를 쳤다.

"죄많은 이세상은 내집 아니네"를 부른 가나안 교회 김윤희 목사의 특송은 이 행복을 실어서 전국에 울려 퍼지는 듯한 감격스러운 자리가 연출 되었다.

제2부의 사회자 김경철목사 안영화 교수 듀엣팀과 함께한 노숙인 축제는 하늘을 날아서 하모니를 이루고 무지개를 만들어서 노숙인들의 가슴속에 따뜻함으로 심겨지기에 충분한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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