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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된 교회 속에서 성도는 어찌해야 할까?
김완숙 집사, 포항충진교회

이시대에는 세속적인 교회가 너무나 많다. 그런 가운데 말씀이 성경적이고 교회다운 교회를 다니는 것은 큰 복이다. 그래서 좋은 교회를 찾지 못하고 헤매는 가나안교인도 많다. 또 “나도 교회를 옮겨야 하나?”라는 갈등 속에서 문제있는 교회나 성경적 교회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꽤 괜찮은 교회로 알려지거나 그나마 설교를 잘한다는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들이 여타의 교회 교인들보다 더 신앙이 바르거나 또는 좋은 신앙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없다. 소위 괜찮은 교회에 출석한다고 해서 좋은 성도라 할순 없다는 것이다. 반대로 정말 문제가 많은 교회로 알려진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가운데도 바른 성도들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겉으로 크게 드러난 문제는 없지만 성경적이지 않는 예배와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교회들이 그렇다. 그런 교회들에 출석하는 교인들 중에는 그 교회의 많은 문제점을 잘 알지만, 여러가지 개인적 사정상 그 교회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중에는 개인의 삶에서 바른 신앙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교인들이 많다고 본다. 

결국 신앙은 각개인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바로서야 하는게 기본이다. 그러나 그것 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신앙은 역사적이고 공동체적이어야 한다. 각 개인의 신앙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품성에 이르러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인들이 자기가 다니는 교회 안에서 바른교회를 세워 나가도록 역할을 하고자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교회가 담임목사와 몇몇 장로들에 의해서 운영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도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애쓰는 이들이 많다. 물론 담임목사 입장에선 이들을 불평분자라고 매도하고 싶을 것이다. 그럴 때는 그 교회를 떠나서 성경적 목회를 추구하는 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옮겨 가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적 목회를 추구하는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이 모두 바른 신앙인이라고도 할 수 없는 현실을 보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하야 하는가? 한가지 정답을 내세울 수 만은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죄성이 있고 유형적 교회 안에도 죄성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가지 해결책을 생각하면서 각자에게 힙당한 결정을 하는게 맞을 것 같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각개인이 신앙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는 거이다. 진짜 거듭난 신자로서의 삶을 추구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삶을 위해 유형교회도 너무나 중요한 현장이다.

그러므로 성경적인 바른 교회를 찾아서 그 교회로 출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하고 싶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이 방법을 선택하고 실행에 옮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에는 겉으론 무난하지만 적당히 세속화 된 교회를 출석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럴 경우라도 개인 스스로는 항상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면서, 그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그곳에서라도 선한 역할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불가피하다. 

궁극적으로 바른 성도들이 마음 놓고 다니는 바른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 현대교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절대적으로 목회자에게 있다. 그들이 목회자로서 소명을 받았다고는 하나 그들이 소명의식 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최우선으로 교회를 운영하려고 하기때문에 그 교회가 세속화되는 것이다. 그런 목회자들은 우선 교인 숫자를 늘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불신자나 초신자 수준에만 맞추려고 설교 자체도 복음적이거나 성경적이기 보다는 재미있고 듣기 좋은 강연으로 나아간다. 아울러 각종 무분별한 프로그램과 친목단체식으로 교회를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물론 바르게 목회하고자 하는 목사님들도 없지 않으나, 그분들은 대부분이 너무나 열악한 환경 속에 놓여 있기에 바른 성도들이 그런 교회를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너무나 규모가 작은교회엔 일반적으로 출석하는 자체부터 부담이 되기에 외면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미 양적으로 성장한 교회는 어떻게 하든 잘 유지된다. 그러나 새로 개척하거나 작은교회나 시골교회 등은 갈수록 어려운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큰교회들은 지금이라도 작은교회들을 책임감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노회차원에서 전부는 아닐지라도 개교회의 반정도라도 헌금들을 모아서 골고루 다시 분배하는 건 어떨까도 생각해 보았다. 목회자 사례비도 상한선을 정하는게 목회자들 자신을 위해서도 유익할 것이다. 

(고후 8 : 13~15)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

그렇게 하면 세습도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고, 교회의 세속화도 줄어들 것이다. 교회와 목회자가 세상의 기업체 운영하는 사장처럼 대우를 받는다면 소명이 아니러 삯꾼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구의 종말 이전에 우리는 각자의 종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더 크다. 복중의 복인 구원 영생의 복을 받았음을 확실히 믿는다면, 또 성경을 진리로 믿는다면, 우리 모두 지금부터라도 새롭게 변화되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목회자가 먼저 변화되어야 한다. 성도들은 목회자의 바른 설교를 듣고, 그들의 삶을 보면서 큰 영향력을 받는다. 성도들은 바름 목회자들로부터 바르게 인도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 각 성도는 목사에게만 의존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바른 교회를 이루어 가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달란트대로 교회 일에서도 욕심부리지 말고 작은 일에 충성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의 자신의 입지와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기도하며 성경공부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내면서 빛과 소금으로서 살아가야 한다.

마태복음 5: 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김완숙  gracek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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