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로마서 13:1-14

[롬 13:1-2]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본문 말씀을 통해서 '질서의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은 지도자에게 권세를 주시고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쓰임 받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유지하시는 분이며 혼란스러운 분이 아닙니다. 복잡한 인간사 가운데 항상 지도자들은 있었고 그 지도자들의 선과 악의 행위는 하나님이 역사 가운데 반드시 심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은 어느 누구도 따라가지 못할 범우주적이고 광대한 계획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1절 말씀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고 했습니다. 내가 어느 공동체에 속하던지 권세를 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교만함으로 하나님이 세운 자들을 무시할 수도 있고, 때로는 판단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그러한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내 관점의 색안경을 쓰고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를 보면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 수많은 왕들이 역대지략에 기록되어있듯이 이 땅에서 세움을 받은 정치 권력자, 교회의 리더, 사회단체장, 등 많은 무리들을 거느리는 자들의 행적 또한 하나님의 수첩에 기록하고 계십니다. 내가 취할 행동은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그들의 리더십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선악 간에 판단은 아담의 시대부터 이루어졌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내 생각으로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겠습니다.

공의로우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보고 계시고 이미 지도자들의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취할 행동은 공동체의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거스르지 말고 권세를 주신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