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토크를 한국교회에 최초로 소개하다

지금 한국교회에 닥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은 결국은 성경에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성경을 보는 방법의 문제점을 언급했습니다. 성경을 부분으로 보지 말고 전체로 보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구호가 아닌 그것을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실천 매뉴얼을 한국교회에 소개 해주실 수 있는지요? 목사님은 말씀사역을 30년 가까이 해 오시면서 정리된 것이 있으실 텐데 그것을 이 시간 나누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네. 그것은 한마디로 미리토크입니다.

 

 

무슨 뜻인지요? 처음 듣는 이름인데요? 제 추측인데 두문으로 조합한 내용 같은데요...아니면 미리 미리 토크 하라는 뜻인가요?

 

 

아...예 비슷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역시 기자님이십니다

‘미리토크(MRTC)’라는 이름은 성경에 나오는 의미를 적용한 것입니다. 히브리어와 라틴어와 헬라어를 혼용한 것입니다. 미리토크는 미크라(MIQRHA)-리쉬마(RISHMA)-토타(TOTA)-크리스토(CHRISTO)의 첫 글자를 연결한 것으로 한국토양과 복음적으로 적용한 원리 중심의 도구입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닌 성경의 원리에서 나온 것으로 사실은 방법 같지만 단순한 방법이 아닌 원리를 설명한 도구입니다.

아 그렇군요? 생소하지만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쉽게 다가오네요. 미리미리 말씀을 토크하도록 준비하자고 기억하면 되겠네요...그렇다면 미리토크란 무엇인지 간단히 설명해주시죠

 

미리토크(MRTC)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위대한 창조의 말씀을 통하여 이 세상을 창조하는 사명을 모든 사람에게 열어주고 각자에게 맞춤형으로 계발시켜 주어 자기의 처한 환경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사용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일종의 말씀을 공부하고 적용하는 도구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런 도구를 고안하게 된 목적이 있을텐데요. 목적을 설명해주시면 처음 듣는 분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미리토크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진리인 성경의 원리를 생활 속에 적용하는 한국의 교육적 보고(寶庫)를 만들어 자손과 세계에 대대로 물려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2. 교회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전 국민의 평생교육을 책임지며 한국교회의 고유한 교육시스템을 모든 교회에 제공하여 건강한 교회성장에 기여하고 전인적 삶의 변화를 이루는 것이 목적입니다

3.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여전히 닥치는 인생의 고난과 고통과 실패의 문제들을 교육으로 해결하며 평생 동안 진리를 배우면서 날마다 새로운 성공적인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듣고 보니 이것 하나만 잘 터득하면 실제적으로 말씀을 실천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목사님이 이런 말씀도구인 미리토크를 고안한 역사적 배경이나 취지가 있으면 말씀해주시지요?

 

사람의 유형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유목민과 정착민입니다. 유목민은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사는 떠돌이의 삶입니다. 소지품은 간소하게 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속도를 중시 여깁니다. 이들은 오아시스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이 있는 그곳에서 서로의 교통과 접속의 공동체를 만들어냅니다. 정착민은 정착해 사는 삶입니다. 정착인은 문자를 만들어 내고 기록문화를 발전 시켜 왔습니다. 정착민은 성을 쌓는 일에 힘을 냅니다. 성을 쌓는 일에서 성공의 유무를 결정합니다. 그러나 유목민은 새로운 길을 닦습니다. 한곳에 정착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새로운 곳을 개척합니다. 문자보다는 이야기를 소중히 여깁니다. 구전을 통하여 문화가 발전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역사는 주로 정착민들에 의해서 쓰여지지 않았나요?

 

 

맞습니다. 일종의 갑의 위치에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정착민들은 유목민을 야만족, 파괴자, 비문명자라고 말하면서 경멸합니다. 정착민은 소유의식이 강하고 자리를 중요시합니다. 길거리에서도 자릿세를 물게 합니다. 지연, 학연, 인연 등을 소중히 여기고 이것이 성공의 유뮤를 결정합니다. 수직문화입니다. 줄을 서고 그 줄에 대야 성공합니다. 정착민은 태양이 자기를 위해서 돈다고 착각합니다. 천동설을 신봉합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지동설입니다. 정착민의 사고로 익숙하며 수직적 사고가 강하고 열린사회라기보다는 닫힌 사회가 됩니다. 폐쇄적이고 고집과 편견과 정통을 중시하면서 대대로 관리직을 중시여깁니다.

반면에 유목민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유목민은 항상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삶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죽습니다. 싱싱한 풀을 찾아 오늘도 계속 찾아 헤매야 합니다. 계속하여 새로운 무기와 기술을 개발하여야 살아남습니다. 이들에게는 고향이 없습니다. 한번 떠나면 그만입니다. 영원한 주인이 없습니다. 내 것이라고 주장할 만 것이 없습니다. 유목민에게 현실에 안주하는 것은 곧 죽음입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도 포용해야 하고 서로 도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독선적이고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면 하루도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열린사회며 언로가 열려있습니다. 자리는 착취의 수단이 아닌 기능의 수단입니다. 공동체의 삶이 강하게 자리 잡고 그것이 가치로 여깁니다. 사고는 창의적이며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어떤 한 사람의 지배자에 의해 결정하기 보다는 서로의 대화와 토론으로 의사를 결정합니다. 정착민은 배타적이지만 유목민은 호의적이며 배려와 이해심이 높습니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유목민으로 몽골과 유대인을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리토크에 대한 이야기에서 세계역사의 큰 패러다임의 두 가지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다음은 무슨 이야기가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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