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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2차 미북정상회담..."북한, 위대한 경제강국 될 것”하원 외교위원장 “김정은 진정한 의도 의문…2차 정상회담 시간 낭비일 수도”

▣ 2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북한이 위대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는 200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개최된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에 합의한 뒤 북한을 막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과 평화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면서 2월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개최 도시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윗에서,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위대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일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자신이 김 위원장을 알게 됐고, 김 위원장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다른 종료의 로켓, 즉 경제 로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기본개황

○ 면적 : 3,349㎢ ○ 인구 : 733만명(’16년) ○ 평균기온 : 연평균 24℃ ○ 평균습도 : 84%

○ 중국 지배시기에는 행정중심지로 다이라(Dai La)성으로 불렸음

○ 1010년 리(Ly)왕조의 창시자인 리타이또(Ly Thai To) 왕이 호아르 (Hoa Lu)에서 하노이로 수도를 옮김(당시 이름은 Thang Long)

○ 1397년 쩐(Tran)왕조 말기 왕실의 외척이며 권신이었던 호뀌리(Ho Quy Ly)가 타잉호아(Thanh Hoa)에 새 수도를 건설하면서, 타잉호아를 떠이도(Tay Do, 西都)라 칭하고 탕롱을 동도(Dong Do, 東都)라 칭함

○ 1428년 후기 레(Le) 왕조를 수립한 레타이또(Le Thai To)가 고향인 타잉호아 람썬(Lam Son)을 람낑(Lam Kinh)이라 하고 탕롱을 동낑 (Dong Kinh)이라 개칭 - 17세기 이래 유럽인들은 동낑을 통킹(Tonkin)으로 표기

○19C초 응웬(Nguyen) 왕조는 수도를 중부도시 후에(Hue)로 옮기고, 탕롱이라는 지명을 ‘하노이(Ha Noi, 河內)’로 개칭(Red River와 To Lich River의 사이)

○1945년 독립 후 하노이를 다시 수도로 지정

○1954∼1975년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수도(북베트남)

○1976∼현재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수도 - 사이공은 호치민시로 이름 변경 

▣2월 8일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나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으로부터 협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2차 정상회담에 나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데 진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엥겔 위원장은 7일 VOA 기자와 만나 “한반도에 더 이상 핵 역량이 존재하지 않도록 그가 비핵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정상회담이 그런 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회담을 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김정은이 대충 넘어가려 하거나 비핵화에 진지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회담이 된다면 모두에게 시간 낭비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게 될 경우 회담은 “김정은을 마치 중요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자리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엥겔 위원장은 김정은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목을 끌거나 존중을 받으려고 2차 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거다.

이어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것은 미국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2차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한 관련 현황을 점검하는 감독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다만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청문회에 출석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외교위원들과 북한 관련 면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론 존슨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은 VOA에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쌓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미국인 인질들을 북한으로부터 돌려 받았고 일부 미군 유해도 넘겨 받았으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도 중단됐다는 거다. 이어 핵, 미사일 실험이 이어졌던 트럼프 행정부 이전 상황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실험 중단이 최종 해법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한 문제에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미-북 정상 간 ‘개인적 외교’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자 VOA 뉴스에 의하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었다는 건데, 민주당 지지자가 훨씬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미국 CBS 방송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인 1,5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1차 정상회담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았다면서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을 열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 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10%만이 정상회담에 반대한 반면, 민주당 77%, 무당파는 5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감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17%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57%는 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5%는 오히려 핵을 추가 개발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인들의 북한에 대한 공포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군사 공격이 필요할 만큼 북한을 위협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로, 지난해의 29%보다 10% 포인트 넘게 줄었다. 다만 전체 응답자 가운데 69%는 북한을 여전히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본다고 답했다.

▣트럼프 “2차 정상회담 날짜·장소 다음주 초 발표…북한이 만남 매우 원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초 2차 미-북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며, 북한이 만남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1월 3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개최 날짜와 장소에 대해 북한 측과 합의를 이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다음주 초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담 장소와 시기에 관해서도 언급하기를, 기자들 대부분이 정상회담 장소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게 큰 비밀은 아니라고 했다. 장소와 날짜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하면서, 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는 2월 말이라고만 밝혔다.

현재 언론들은 베트남을 유력한 정상회담 개최지로 꼽고 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부분이 알고 있는 장소’가 실제 베트남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트럼프는 북한 측이 이번 만남을 매우 원하고 있다며, 그들이 정말로 무언가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봐야겠지만 북한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는 북한 문제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자신이 취임하던 시점 혹은 이전 행정부의 임기가 끝나던 시점에는 솔직히 말해 북한과 전쟁을 할 것처럼 보였다는 거다. 그러나 현재는 (북한의) 미사일이나 로켓, 핵 실험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 초 많은 사람들이 북한과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북한과 전쟁을 하라'고 말하는 걸 읽고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을 하면) 잠재적으로 수억 명의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인구는 3천만 명에 달하고, 문자 그대로 이들은 장벽, 즉 휴전선 바로 앞에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억류자들과 인질을 (북한으로부터) 돌려받았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유해도 돌려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내달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2차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회담 장소로는 베트남이 유력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은 휴양도시 【다낭】이다.

다낭은 지리적으로 베트남의 허리춤에 있다. 북부에 있는 수도 하노이와 남부에 있는 경제도시 호찌민의 중간 지점이다.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는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도시로서 최근에는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써 북한과 우방 관계이며, 전쟁을 치른 미국과도 국교 정상화를 이뤄냈다. 베트남은 북한과 미국 두 나라가 대사관을 두고 우호 관계를 맺고 있어 회담 준비와 보안에도 유리하다.

관광지로 알려진 다낭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안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을 관통하는 동서경제회랑(EWEC)과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1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과 물류의 거점이자 베트남 중부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이다.

비교적 높은 소득수준(다낭 1인당 소득 3379달러/2017년 기준)을 바탕으로 고급 소비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한류 열풍이 높아 이를 매개로 한 우리 소비재 진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로는 저렴한 물가로도 호화로운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다낭이 손꼽히고 있다. 힐링여행지 다낭은 가성비 '갑'의 여행지로 불리며 주머니 사정이 비교적 가벼운 사람들에게도 워너비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다낭은 하루 10만 원(1인 기준) 정도의 여행 자금으로도 호텔, 맛집, 관광, 안마까지 누릴 수 있는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며,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높다.

◆인천 국제공항 오후 8시 40분 출발 비행기 탑승, 다낭국제공항 다음날 새벽 1시 40분 도착(비행시간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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