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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블룸버그통신 “본사 기사와 기자 지지”…영·한 성명 발표전 IAEA 사무차장 “북한, 대화 중에도 핵무기 2개 분량 핵 물질 생산한 듯”

 ​▣ 3월 19일 

한국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으로 표현한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사를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이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대변인은 지난 3월 18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블룸버그는 보도 기사와 기자를 존중하며 지지합니다”라는 한글 성명을 영문 답변 아래 첨부했다.

[블룸버그 통신 대변인] “We stand by our reporting and reporter.”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9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에서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이어 나경원 한국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해당 기사를 차용해 “더 이상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했고,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날 해당 기자의 이름을 특정해 비판 논평을 냈다.

▣ 3월 15일 

북한이 미국, 한국과 대화를 하던 지난 1년간 계속해서 핵물질을 생산해왔다고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는데요. 전문가들은 북한이 협상과 관계없이 핵 제조 역량을 유지했으며 1년동안 핵무기 2개 분량의 핵물질을 생산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승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차장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에 드러난 북한의 지난 1년간 핵 활동을 검토한 결과, 북한은 적어도 핵무기 2개를 제조할 수 있는 만큼의 핵 분열물질을 생산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14일 VOA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와 재처리 공장, 영변 고농축우라늄 시설, 그리고 강선 등 공개되지 않은 비밀 시설들을 1년간 모두 가동했을 경우 더 많은 핵 분열 물질을 생산할 수도 있지만, 영변 시설을 중단한 적도 있는 만큼 총 생산은 핵무기 2개 정도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엔 보고서에 나온대로 영변 원자로가 지난해 말 2개월간 중단됐다면, 북한은 그 기간에 인출한 폐연료봉을 재처리해서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올 상반기쯤 추가 핵 무기를 제조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서 제시된 시간표를 고려하면 아직 폐연료봉 재처리를 통한 플루토늄 추출은 끝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몇 주 내지 몇 달 안에 무기 제조 가능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다른 핵 전문가인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앞서 지난 2월 스탠퍼드대 보고서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북한이 지난해 5개에서 7개의 핵 무기를 제조할 만큼의 핵 물질을 생산했을 것이라고 추산한 바 있습니다.

북한이 미국, 한국과 대화 중에도 핵무기를 제조했을 가능성이 구체화되면서 북한이 애초부터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카운슬 선임연구원은 처음부터 북한은 핵 포기를 고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정통성이 핵 무기에 기반하고 있고 헌법에도 이 점을 명시한 만큼 다른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북한이 핵을 포기할 리 없다는 것입니다.

매닝 선임연구원은 그러면서 북한이 핵 실험을 하지 않는 한 문제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언사는 곧 북한에게 ‘겉으로 핵 개발한다는 것을 드러내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핵무기의 개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3월 9일 

미 고위 당국자가 중국의 종교 상황을 비판했다. 중국 공산당이 “종교· 신앙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샘 브라운백 미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가 말했다. 브라운백 대사는 지난 3월 8일 홍콩 외신기자클럽에서 이런 주제로 연설했는데, 인간의 “신성한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중국 당국에 촉구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은 종교 자유를 바라는 국민들의 외침에 귀 기울여야”하고, 이를 억압하는 “잘못된 행동을 고쳐야 한다”고 브라운백 대사는 강조했는데, 중국에서 종교 탄압을 하는 실제적인 사례들도 몇 가지 들었다.

먼저 신장 자치구에서 운영중인 위구르족 ‘재교육 캠프’를 우선 거론했다. 이 캠프는 “이슬람계 소수민족의 정체성과 문화, 종교를 개조하려는 시도"라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브라운백 대사는 말했다. 위구르족 재교육 캠프는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진행하는 탄압 사례”라고 강조했다.

위구르족은 어떤 사람들이고, ‘재교육 캠프’가 어떤 곳인가?

위구르족은 중국 서북쪽 신장 자치구에 사는 소수민족이다. 중국 주류인 한족과는 역사적 배경과 문화, 생활 양식이 크게 다르다. 특히 중앙아시아 일대 다른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10세기경부터 이슬람교를 믿어왔다. 그런데 중국 당국이 최근 이들을 강제로 캠프에 입소시켜, 이슬람 신앙을 부인하고, 공산당에 충성을 맹세하는 내용을 교육시키는 것으로 국제사회가 파악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일종의 ‘강제 사상교육’ 기관으로 보지만, 중국 정부는 줄곧 부인하고 있다. 사상교육기관이 아니라, 직업학교라고 강조한다. 신장 당국은 최근 이 캠프의 설립 근거를 법제화하면서, ‘직업기능교육훈련중심(센터)’라고 명시했다. “극단주의자들을 직업훈련을 통해 교화한다”는 운영 목적을 내세웠다.

미 의회 상·하원에서 제재 요구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행정부에서 제재를 추진하는지 여부에 관한 질문에 브라운백 대사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재교육 캠프에 대한 접근을 중국 정부에 요구했다. “내가 직접 캠프에 가서, 자유롭게 수용자들을 면담하고” 상황을 파악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종교 자유에 관해, 홍콩이야말로 중국 정부가 따라야 할 실제적 모범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영국이 조차지배하다가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됐는데, 서구식 법제를 통해, 종교적 다양성을 보장하고 있다고 브라운백 대사는 평가했다. 결국 “탄압하는 철의 장막은 걷히고, 종교 자유의 문은 활짝 열릴 것”이라고도 말했는데. “지금 중국 정부는 역사 진전에서 옳지 않은 쪽에 서 있다”고 비판했습다.

▣ 3월 7일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개인과 기업에 세컨더리 보이콧, 즉 3자 금융제재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 상원에서 재상정됐다. 기존의 대북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조치로, 북한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금융거래 봉쇄에 초점을 맞췄다. 

북한의 국제금융망 접근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대북제재 강화 법안이 상원에서 다시 상정됐는데, 상원 은행위원인 크리스 밴 홀런 민주당 의원과 팻 투미 공화당 의원이 5일 공동 발의한 초당적 법안으로,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추모하기 위해 ‘오토 웜비어 대북 은행업무 제한 법안’으로 명명됐다.

‘브링크 액트(BRINK Act)’라고도 불리는 이 법안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던 2017년 중순 상원에서 처음 발의됐었다. 이어 같은 해 11월 상원 은행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지만 미-북 간 대화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1년 넘게 상원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지 못하고 회기가 종료돼 지난해 말 자동 폐기됐었다.

밴 홀런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법안 재상정과 관련해 “북한이 핵 역량을 늘리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미국이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며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에서 의회가 선을 분명히 그어야 할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법안은 북한 정권과 거래하는 모든 해외 금융기관과 북한 정권을 조력하기 위해 제재를 회피하는 개인에 세컨더리 보이콧, 즉 3자 제재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또 북한의 석탄, 철, 섬유 거래와 해상 운송, 그리고 인신 매매를 조력하는 모든 개인과 기업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기존 국제법을 효과적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밴 홀런 의원실은 설명했다.해외 금융기관은 북한과 계속 거래하거나, 아니면 미 금융시스템 접근을 유지하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거다.

밴 홀런 의원은 2017년 법안 최초 발의 당시 VOA와의 인터뷰에서 법안과 관련해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의 은행과 개인도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라며 “제재에 강제력을 적용해 규모와 관계 없이 북한과 거래하는 전 세계 모든 은행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으로 북한과 금융거래 등 이해관계가 있는 개인, 기업들의 미국 내 외국은행 계좌를 동결시키고, 관련 해외 금융기관의 미국 내 계좌개설을 제한하는 조치가 법안에 담겼다. 

또 북한과 합작 회사를 만들거나 추가 투자를 통한 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행위도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는 금지하도록 했다. 다만, 2017년 브링크액트 최초 발의 시 ‘의회의 인식’ 조항을 통해 포함됐던 남북 경제협력 사업 개성공단 재개 반대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공동 발의자인 투미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옵션은 몇 가지 안 되는데 그 중 하나가 강력한 경제 제재 부과”라며 “북한 정권이 핵 야망을 포기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도 이날 성명에서 브랭크액트 재상정 조치를 환영하며 “이 법안에 담긴 제재는 김정은과 그의 정권이 행동을 바꾸도록 하는 유용한 새 도구를 미국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3월 1일 - 미 상원의원들 “트럼프, 현명한 결정…싱가포르 회담 전 최대 압박 복원해야”

미 상원의원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는 한 미국은 어떤 양보도 해줄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인데, 민주당 의원들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캠페인 복원을 강조했다. 

공화당의 론 존슨 상원 외교위원은 애초부터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존슨 의원은 28일 2차 정상회담 결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전면 폐기 약속이 없는 상황에서 어떤 것도 합의해주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 정권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준비가 안 돼 안타깝다며, 그랬다면 그 대가로 국가와 주민들에게 상당한 이득이 되는 경제적 진전이라는 보상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이 핵 프로그램을 없앨 의향이 없는 이상 미국은 어떤 제재도 완화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마이크 라운즈 상원 군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합의할 시점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한걸음 물러났다며 “현명한 움직임이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게 ‘미국은 북한을 신뢰하고 싶지만 모든 행동과 말을 검증해야 할 것이며, 실제 결과를 보기 전까지 어떤 제재도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거다. 이어 의회는 제재를 계속 지지할 것이고 북한이 문명화된 세계에 동참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점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북한에 계속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이 만약 핵, 미사일 실험을 재개한다면 “매우 불행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북한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존 코닌 상원의원도 트럼프 대통령이 “나쁜 거래” 보다 자리를 뜨는 쪽을 선택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이 비핵화 길을 걷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밥 메넨데즈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는 “우리가 베트남에서 본 것은 핵무기를 내건 ‘아마추어 시간’이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당시는 물론 이번에도 외교적 계획과 준비가 부족했었다고 비판했다. 또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김정은의 국제적 위상을 올려줬을 뿐 아니라 대북제재에 영향을 줬다는 점이 우려된다며, 이제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캠페인을 복원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근 대북 압박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한국 등 여러 나라들에 의해 느슨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거의 거론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무소속의 앵커스 킹 상원의원은 특히 김정은이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죽음에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말했는데 이는 단순히 사실이 아니라며 “북한과 같은 나라에서는 독재자가 모르는 사이 참새가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비판했다.

▣2월 17일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6일 독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은 동맹국에 화웨이를 비롯해 중국 통신 업체가 일으키는 안보 위협에 대해 분명히 해왔다고 거듭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중국 통신 업체를 사용하는 것은 중국에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중요한 통신 인프라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모든 동맹국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우리의 통신 기술과 국가안보 시스템의 안전성을 훼손하는 기업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양제츠 중국 국무위원은 이날 연설에서 화웨이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유럽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법은 기업이 '백도어'를 설치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은 미국의 잘못된 주장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 당국이 화웨이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5G) 등을 간첩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화웨이 측은 자사 제품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중국 당국과 관계가 없는 '사기업'이라고 반박해왔다.

▣ 2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북한이 위대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는 200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개최된 곳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8일 트위터를 통해, 미국 대표가 매우 생산적인 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날짜와 시간에 합의한 뒤 북한을 막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과 평화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앞서,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 연방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하면서 2월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개최 도시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진 트윗에서,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위대한 경제강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일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을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는 자신이 김 위원장을 알게 됐고, 김 위원장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다른 종료의 로켓, 즉 경제 로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노이 기본개황

○ 면적 : 3,349㎢ ○ 인구 : 733만명(’16년) ○ 평균기온 : 연평균 24℃ ○ 평균습도 : 84%

○ 중국 지배시기에는 행정중심지로 다이라(Dai La)성으로 불렸음

○ 1010년 리(Ly)왕조의 창시자인 리타이또(Ly Thai To) 왕이 호아르 (Hoa Lu)에서 하노이로 수도를 옮김(당시 이름은 Thang Long)

○ 1397년 쩐(Tran)왕조 말기 왕실의 외척이며 권신이었던 호뀌리(Ho Quy Ly)가 타잉호아(Thanh Hoa)에 새 수도를 건설하면서, 타잉호아를 떠이도(Tay Do, 西都)라 칭하고 탕롱을 동도(Dong Do, 東都)라 칭함

○ 1428년 후기 레(Le) 왕조를 수립한 레타이또(Le Thai To)가 고향인 타잉호아 람썬(Lam Son)을 람낑(Lam Kinh)이라 하고 탕롱을 동낑 (Dong Kinh)이라 개칭 - 17세기 이래 유럽인들은 동낑을 통킹(Tonkin)으로 표기

○19C초 응웬(Nguyen) 왕조는 수도를 중부도시 후에(Hue)로 옮기고, 탕롱이라는 지명을 ‘하노이(Ha Noi, 河內)’로 개칭(Red River와 To Lich River의 사이)

○1945년 독립 후 하노이를 다시 수도로 지정

○1954∼1975년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수도(북베트남)

○1976∼현재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수도 - 사이공은 호치민시로 이름 변경 

▣2월 8일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나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으로부터 협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엇 엥겔 하원 외교위원장은 2차 정상회담에 나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데 진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엥겔 위원장은 7일 VOA 기자와 만나 “한반도에 더 이상 핵 역량이 존재하지 않도록 그가 비핵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2차 정상회담이 그런 지점에 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회담을 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김정은이 대충 넘어가려 하거나 비핵화에 진지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회담이 된다면 모두에게 시간 낭비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렇게 될 경우 회담은 “김정은을 마치 중요한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자리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다. 엥겔 위원장은 김정은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목을 끌거나 존중을 받으려고 2차 정상회담에 나서는 것인지 알 수 없다는 거다.

이어 김정은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며, 그렇게 하도록 만드는 것은 미국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2차 정상회담을 포함한 북한 관련 현황을 점검하는 감독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다만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청문회에 출석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외교위원들과 북한 관련 면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론 존슨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은 VOA에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을 계기로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쌓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회담 이후 미국인 인질들을 북한으로부터 돌려 받았고 일부 미군 유해도 넘겨 받았으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도 중단됐다는 거다. 이어 핵, 미사일 실험이 이어졌던 트럼프 행정부 이전 상황을 상기시키면서, 이런 실험 중단이 최종 해법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회담 이후 북한 문제에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면서, 미-북 정상 간 ‘개인적 외교’를 통해 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5일자 VOA 뉴스에 의하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에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이 없었다는 건데, 민주당 지지자가 훨씬 회의적 반응을 보였다. 

미국 CBS 방송이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인 1,5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1차 정상회담 이후 지금까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았다면서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을 열어선 안 된다고 답했다.

지지 정당 별로는 공화당 지지자의 10%만이 정상회담에 반대한 반면, 민주당 77%, 무당파는 5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감축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17%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57%는 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25%는 오히려 핵을 추가 개발하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미국인들의 북한에 대한 공포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군사 공격이 필요할 만큼 북한을 위협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로, 지난해의 29%보다 10% 포인트 넘게 줄었다. 다만 전체 응답자 가운데 69%는 북한을 여전히 미국과 그 동맹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으로 본다고 답했다.

▣트럼프 “2차 정상회담 날짜·장소 다음주 초 발표…북한이 만남 매우 원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초 2차 미-북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장소가 어디인지 알 것이라며, 북한이 만남을 매우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지난 1월 3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개최 날짜와 장소에 대해 북한 측과 합의를 이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다음주 초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담 장소와 시기에 관해서도 언급하기를, 기자들 대부분이 정상회담 장소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게 큰 비밀은 아니라고 했다. 장소와 날짜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하면서, 정상회담의 정확한 날짜는 2월 말이라고만 밝혔다.

현재 언론들은 베트남을 유력한 정상회담 개최지로 꼽고 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부분이 알고 있는 장소’가 실제 베트남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트럼프는 북한 측이 이번 만남을 매우 원하고 있다며, 그들이 정말로 무언가 하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켜봐야겠지만 북한이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는 북한 문제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자신이 취임하던 시점 혹은 이전 행정부의 임기가 끝나던 시점에는 솔직히 말해 북한과 전쟁을 할 것처럼 보였다는 거다. 그러나 현재는 (북한의) 미사일이나 로켓, 핵 실험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취임 초 많은 사람들이 북한과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사람들이 '북한과 전쟁을 하라'고 말하는 걸 읽고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을 하면) 잠재적으로 수억 명의 생명을 잃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의 인구는 3천만 명에 달하고, 문자 그대로 이들은 장벽, 즉 휴전선 바로 앞에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억류자들과 인질을 (북한으로부터) 돌려받았으며, (한국전 참전용사의) 유해도 돌려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내달 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제2차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회담 장소로는 베트남이 유력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은 휴양도시 【다낭】이다.

다낭은 지리적으로 베트남의 허리춤에 있다. 북부에 있는 수도 하노이와 남부에 있는 경제도시 호찌민의 중간 지점이다. 유명 관광지가 몰려 있는 베트남 중부 최대 상업도시로서 최근에는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로써 북한과 우방 관계이며, 전쟁을 치른 미국과도 국교 정상화를 이뤄냈다. 베트남은 북한과 미국 두 나라가 대사관을 두고 우호 관계를 맺고 있어 회담 준비와 보안에도 유리하다.

관광지로 알려진 다낭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미안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4개국을 관통하는 동서경제회랑(EWEC)과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1번 국도가 교차하는 교통과 물류의 거점이자 베트남 중부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지이다.

비교적 높은 소득수준(다낭 1인당 소득 3379달러/2017년 기준)을 바탕으로 고급 소비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며, 한류 열풍이 높아 이를 매개로 한 우리 소비재 진출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편, 가볼 만한 해외 여행지로는 저렴한 물가로도 호화로운 여행을 누릴 수 있는 다낭이 손꼽히고 있다. 힐링여행지 다낭은 가성비 '갑'의 여행지로 불리며 주머니 사정이 비교적 가벼운 사람들에게도 워너비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다. 다낭은 하루 10만 원(1인 기준) 정도의 여행 자금으로도 호텔, 맛집, 관광, 안마까지 누릴 수 있는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며,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이 높다.

◆인천 국제공항 오후 8시 40분 출발 비행기 탑승, 다낭국제공항 다음날 새벽 1시 40분 도착(비행시간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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