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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에게 감사 메시지 전달한 소강석 목사

지난 2월 6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생긴 인상 깊은 사건애 대해서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페이스북에 소개한 글을 여기에 그대로 옮긴다.(편집자 주)

"사실 트럼프가 처음 취임할 당시 국가조찬기도회 때는 트럼프가 연설하면 침이 튀길 정도의 가까운 거리의 테이블이었는데, 이번에는 헤드라인이라고는 하지만 지난번 보다 한 테이블이 바깥쪽으로 밀린 곳으로 좌석을 배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운한 마음이 들라했는데 보니까 바로 옆 테이블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자리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눈치 빠른 우리교회 글로벌위원회 Brian Cho(조범철) 목사가 발 빠르게 그 테이블로 다가가서 뭔가를 이야기 하는 것 같았는데, 후에 들어보니 “한반도평화나눔재단 이사장이며 미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13년 째 초청하는 한국의 유명한 목사님이 미국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고 계신다.”고 이야기 했다는 것입니다. 조 목사가 소위 약칠을 한 것이죠.

때를 맞추어 제가 다가가서 “오, 국무장관님! 한국에서 무척 유명하십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노력에 저를 비롯해서 우리 전 국민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을 건네며, “북한 영변에 있는 핵 시설을 평화의 원전으로 바꾸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폼페이오가 무척 반가워하며 다른 사람들이 그와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는데도 경호원들이 막아섰는데, 제게는 함께 사진을 찍자고 먼저 손을 내밀어 함께 사진도 찍고 환담도 나누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성경 말씀처럼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International Luncheon(국제오찬기도회) 때 그 자리에는 폼페이오가 없었지만 제가 메시지를 전하며 “트럼프에게도 감사하지만 폼페이오 국무 장관에게도 정말 감사하다.”고 했었거든요. 그 이야기를 폼페이오 비서관이 들었었습니다. 그가 그 이야기를 폼페이오에게 전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1500명 앞에서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더니 하나님께서 이런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제가 너무 기쁜 나머지 폼페이오와 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좀 할 것을 깜빡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까치발만 했어도 키가 비슷했을 텐데 말입니다. 그를 뉴스를 통해서만 봤을 때는 굉장히 근엄하게만 보였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무척 인자한 인상이었으며 젠틀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먼저 사진을 찍자고 어깨동무를 하면서 저에게 이런말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친구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죠!'' 이렇게까지 말을 해주니 제 스스로 한반도 평화의 사도인양 느껴졌습니다. 기분도 무척 좋았습니다. 아, 그 때 까치발을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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