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예레미야 35:1-19

[렘 35: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평생 동안 선조의 말을 지키며 살아온 레갑 자손의 이야기가 본문 말씀 속에서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과 대조시켜서 레갑 자손이 비교되어 나옵니다. 하나님이 레갑 자손을 주목하시고 그들의 신실한 신앙을 칭찬하시는 듯 보입니다.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는 말씀을 읽으며 긴 세월동안 유지한 그들의 전통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무리들에게는 끊임없이 말하여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자들이 있는가하면, 오랜 세월동안 가문이 명령한 내용을 지키는 신실한 행위에 대해 눈길이 멈춥니다.

레갑 자손을 보며 나의 가정과 내 자녀의 신앙에 대해서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내가 살아있을 동안만 열심을 품게 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성경 구절 하나씩 매일 아이들과 읽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를 나눠야겠습니다. 말씀을 가까이하는 가족이 되도록 주님께 기도해야겠습니다. 말씀을 대대손손 읽고 지키는 가정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려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내 세대에서만 짧게 마치는 것이 아니라, 자손대대로 긴 시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주님의 말씀을 읽고 지켜야겠습니다. 나와 내 자손이 읽는 성경은 우리 가정의 가장 큰 기쁨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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