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예레미야 38:14-28

[렘 38:20-21]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그러나 만일 항복하기를 거절하시면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말씀대로 되리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은 쉬운 것 같지만 그렇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이 없다면 상황에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어렵습니다.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계산해야 할 부분이 있고 내 지혜로 힘을 쓰기 때문입니다.

시드기야왕도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대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 했다면 복잡한 생각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미래에 처할 자신의 모습에 두려워 할 필요도 없었을 것입니다. 믿음을 떠나게 되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해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그런 생각은 생사가 달린 문제 앞에선 더욱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시드기야도 무엇인가 쫒기며 힘들어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예레미야에게 비밀히 말한다고 하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들려온 하나님의 말씀은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20절)이였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말에 시드기야가 믿음의 결단을 보여야했습니다. 미래를 알려주시며 순종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자신의 백성들을 징계와 심판 가운데 긍휼을 베푸시는 전능자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하나님께 기도로 매달리고 말씀을 붙잡아 용기와 소망을 가지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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