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예레미야 45:1-5

[렘 45: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하나님의 주권은 온 세상에 미칩니다. 세상이 악하고 이해 못할 일들이 도처에 일어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역사를 주관하십니다. 그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깊으신 경륜과 섭리가 작용한다는 것은 알지만, 하나님이 왜 이러한 역사를 움직이시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의문만 남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4절에 말씀하셨듯이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아래 인간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가 하신 크고 놀라운 일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찬양할 뿐입니다.

악의 축으로 불리는 나라에 악당 같은 지도자가 관리하는 곳이 멸망당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으신가 봅니다. 가난하고 굶주린 대륙에서 허덕이는 삶을 사는 자들에게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힘겨울 텐데 지금도 그 나라는 이 땅 가운데 존재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나라와 국민들이 있는 곳에 하나님의 심판은 아직도 보류되어 있습니다. 온 세상에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할지라도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운 것을 헐을 날이 오고 또 심은 것을 뽑을 날이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일어난다는 사실을 믿고, 지금도 고난당하는 북한, 인도, 이슬람, 아프리카 국가를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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