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요한일서 2:1-11

[요일 2:10-11]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온전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 것은 마귀가 원하는 대로 이끌리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미움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반대입니다. 하나님과 반대되는 삶을 살아가면 그것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며 영적으로 손해 보는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11절 말씀에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볼 수 있는 눈을 가져도 어두우면 아무것도 볼 수가 없듯이, 미움이라는 어두운 마음이 내안에 가득하면 내가 누군가를 바르게 판단할 수도 없고 좋은 관계도 맺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미움이라는 것이 많은 독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움의 독은 나로 하여금 용서를 못하게 만드는 마음을 줍니다. 긍휼하고도 자비로운 따뜻한 마음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저주하는 말, 입에 담지 못하는 말, 날카로운 말, 폭력적인 말, 협박하는 말 등 악한 말들을 자주하게 됩니다. 결국 나 스스로 어두운 길을 자처하면서 걷게 됩니다.

인생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사랑과 온유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빛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보람되고도 거룩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자주 쓰는 언어는 무엇이며 내 안에 아직도 그렇게 미워하는 사람이 많은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이 세상은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시간들이 내 앞에 놓여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생명, 그 하루 시간 속에 내가 제일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미움보다는 사랑을 더 많이 해서 어두운 인생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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