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회장, 중국서 안중근의사 기념관 방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회장(신경숙중국어학원설립원장)은 지난 6월 1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 흑룡강성 교육청 탠춘팡 주임의 초청으로 중국 할빈시를 방문하였다. 신경숙회장은 할빈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였다. 안중근의사 기념관 앞에 있는 시계는 항상 9시 30분에 멈춰있는데 이시간이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시간이다. 신경숙 회장은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을 둘러보면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안중근 의사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으며 1905년 강원도에서 의병을 일으키기도했고 또 그다음 해에는 삼흥학교를 세우는데 힘을 쏟았으며, 1907년에는 돈의학교를 세우기도하였다.

한일신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군대가 해산이 되게 되자,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가서 의병운동을 본격적으로 하였고 그 이후에는 참모장까지 올라가 일본군과 싸웠다. 안중근 의사가 30살이 된던 해인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가 소련과의 회담때문에 할빈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중근 의사는 10월 26일 일본인으로 위장하여 잠입하고 있다가 회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이토 히로부미에게 3발을 명중시켜 총살시켰다. 신경숙 회장은 방문록에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의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을 항상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기록하였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은 현재 대통령직속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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