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 30 % 성도들은 가나안으로?

지난 5월 31일을 기점으로 예배회복을 추진하던 한국교회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대형교회는 생홀 속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하느라 주일현장예배 참석율이 매우 낮다. 그런데 동일시간 온라인예배 참석자가 생각보다 저조하다. 물론 개미교회(개척교회+미자립교회)는 온라인예배 실시율이 전국적으로 5% 미만이다.

지난 6월 14일 주일 주요교회 11시~12사이 예배의 온라인 시청 현황을 조사해 보았는데, 교회규모에 비해 시청자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 현재 주요 대형교회의 주일현장예배 참석율을 30~50% 정도로 본다면 대형교회 성도들의 30%는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다. 그들은 현장예배 및 온라인예배에 둘다 참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새에덴교회처럼 주일현장예배 참석율도 높고 온라인예배 시청도 높은 교회도 있다. 

14일 주일 새에덴교회 3부예배
14일 주일 새에덴교회 3부예배

전국의 주요교회 주일예배(11시~12시) 시청자를 적어 본다. 

▶새에덴교회 2,684명. 
▶분당중앙교회 264명.
▶사랑의교회 1326명. 
▶분당우리교회 11,227명. 
▶여의도순복음교회 1,950명. 

▶새문안교회 1,057명. 
▶소망교회 130명. 
▶충현교회 1,066명. 
▶광림교회 279명. 
▶꽃동산교회 175명. 

▶부산 수영로교회 2,250명 
▶선한목자교회 1,714명. 
▶사랑제일교회 535명.
▶길동 은평교회(합신) 20명. 
▶길동 명성교회 813명

▶온누리교회 1,350명. 
▶성락성결교회 420명

산수국,  사진전문기자 김주범 목사 촬영
산수국, 사진전문기자 김주범 목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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