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재 사순절 기도 묵상
【사순절 Q.T】 아브라함의 애절한 기도

제목 : 아브라함의 애절한 기도

본문 : 창세기 18:3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7절)...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무거우니(19절)....아브라함이 또 이르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32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성을 심판하시겠다는 계획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아브라함에게 숨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선택 앞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이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선택받은 사람들은 결정적인 것을 판단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당당하게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소망은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가문을 믿음으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사순절을 통해서 선택받은 자녀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뜻을 깨닫고, 영적으로 좀더 예민해지기를 축복합니다. 말세에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살아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 성을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합니다.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하시나이까?”(23절). “그 성중에 의인 50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24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간구 앞에 말씀하시기를, 의인 50명만 찾으면 성을 용서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의 의미는 그 성에는 의인 50명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은 어떤 성입니까? “죄악이 만연된 사회”(20절)였습니다. 또한 소돔과 고모라는 영적으로 타락한 음란의 도시였습니다(창19:4,5). 롯의 집에 들어온 두 천사를 향해 사람들은 외칩니다. “오늘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창19:5). 상관하리라는 단어의 히브리어는 ‘야다’라는 말입니다. 야다의 기본 듯은 ‘알다’입니다. 다른 말로 성관계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타락과 음행과 음란이 지배하는 사회였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음란으로 가득 찼고, 마음에는 향락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마음에 채워진 것이 입으로 나오고 입에서 나온 말은 행동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소돔성의 사람들은 마음이 철저하게 병들어있음을 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자화상은 어떻습니까? 어쩌면, 노아 시대나, 소돔과 고모라 시대에 뒤 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타락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긍휼이 없습니다. 이기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내려놓았는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움켜쥐려고 몸부림칩니다. 음란의 영이 가정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교회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말씀의 영에 지배를 받아야 하는데, 감각적이고 쾌락적인 것에 몸을 맡기고 마음을 맡기고 생각 없이 방향 없이 바쁘게 다니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결론은 불을 보듯이 아주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심판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 성에서 45명의 의인을 찾으시면 멸하시겠습니까? 30인의 의인을 찾으시면, 20인을 찾으시면, 10인을 찾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주님의 대답은 한 결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 10명이 있다면 그 성을 멸하지 않겠다. 의인 10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를 통해서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1)그가 하나님의 긍휼을 전적으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모든 시간과 역사를 지배하는 분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긍휼에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2)아브라함의 기도는 이기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가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성을 멸망시키겠다는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듣고 조카만 생각하고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가족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소돔성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3)아브라함은 사랑에 근거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도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과 줄다리기를 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은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당했습니다. 아브라함의 간구를 통해서 조카 롯은 구원을 받았습니다. 조카 롯이 의인이기 때문에 구원받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창세기 19장 29절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이것이 기도의 위력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의인의 기도는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이것이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입니다. 교회와 민족과 일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열어 주실 것입니다. 사업의 문을 열어주시고, 민족의 장래가 밝을 것이고, 교회가 비전 있는 교회로 세워질 것이고, 일터가 날마다 견고하게 세워져 갈 것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은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당했습니다. 여기서 의인은 누구이며, 악인은 누구입니까? 의인이 없어서 불심판을 당했습니다. 모든 건물과 재산과 사람들이 다 유황불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의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구 의인입니까? 의(義)란 다른 말로 정의라고 합니다. 한글을 풀이하면, ‘모든 바른 일’을 말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근본적인 의는, 불의를 행하지 않는 청렴결백한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뛰어넘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본질적인 의는 올바른 관계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관계가 의’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아니하면 악인입니다. 자식과 아버지와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자식은 부모에게 존경과 복종과 봉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른 관계입니다.

‘인간 상호간의 올바른 관계가 의’입니다. 배려, 존중, 긍휼, 사랑, 이해, 정직입니다. ‘자기 자신과의 올바른 관계가 의’입니다. 자기가 소중한 존재인 것을 아는 것,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아는 것, 세월을 아끼며 하나님의 꿈과 사명을 실현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인이란 바른 관계를 하는 사람입니다. 악인이란 정직하지 않은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악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당한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버렸습니다. 또한 사회 공동체간의 바른 관계를 버렸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바른 관계를 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처럼 죄악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애절하게 간구하는 의인을 찾고 계십니다. 말세에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함께 공유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바로 의인입니다. 말세에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헌신적인 의인을 찾고 계십니다. 교회도 악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의인을 찾고 있습니다.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악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의인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의인에게 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의인과 함께 일하십니다.

<적용>

(1)사순절을 통해서 우리가 회복해야할 것은 먼저 아브라함과 같은 긍휼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민족과 가정과 일터를 위해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2)소돔과 고모라는 음란의 도시였습니다. 음란으로부터 자신과 가정을 지키십시오.

(3)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은 ‘의인’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다시 회복하십시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나의 죄악을 다시 볼 수 있도록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인의 길로 가는 삶에서 의인의 삶을 추구하는 성결한 성도가 되겠습니다. 나만 바라보고 살았던 이기적인 기독인의 모습을 버리고 이제는 민족과 열방과 주변과 가정과 일터를 위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게 하옵소서. 성령님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창조하시고 기도 할 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헤럴드  webmaster@bonhd.net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헤럴드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