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마태복음1:18-25

[마 1:20-21]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님이 탄생하신 가정은 믿음과 성품에 있어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리아는 그 당시에 처녀가 남편도 없이 아이를 잉태하면 사회에서 매장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담대히 천사가 주는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께 순종했습니다. 요셉은 모든 상황을 알지 못했지만,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마리아와의 관계를 끊고자 했습니다. 그의 행위를 보아 짐작하건데 요셉은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18절과 19절을 읽어보면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라고 했습니다.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Joseph', Rembrandt, 1645

하나님은 두 사람의 선한 마음을 아시기에 당신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한 준비 과정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20절에 요셉이 ‘이 일을 생각할 때에’ 라는 말씀을 살펴보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을 잠잠하게 처리하는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놀라우신 하나님의 역사를 요셉에게 현몽합니다. 21절에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말씀하시며 마리아 데려오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요셉의 생각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 그의 결정을 멈추게 하신 것입니다.

사람은 미래에 일을 정확히 볼 수 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내 삶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에 관해 평화롭게 처리해야겠습니다.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사람의 생각을 아시고 때로는 멈추게 하시며 당신의 계획으로 인도하십니다. 나의 삶 가운데에서도 나의 생각과 결정대로 일하는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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