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기도와 승리

본문 : 마태복음 4:1~2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출발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시는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광야로 시험받기위해 가셨지만, 예수님은 그 시험을 앞두고 기도로 충만해지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시기에 충분히 사단을 이기실 능력이 있으셨지만, 예수님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의 가장 큰 특징은 끊임없이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밤늦게까지 기도하셨고,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때로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 계시다가 일부러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하시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에 대한 말씀들도 자주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사역은 오로지 기도로 시작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천군천사들을 호령할 권세도 있으셨지만, 기도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의지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기도로 일을 계획하고 기도로 일을 시작하며 기도로 일을 진행하고 기도로 일을 마쳐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님께 이끌리어 광야로 가셨습니다.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가셨다는 것은 억지로 끌려가셨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시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기쁘게 순종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가는 것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나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광야에서 40일간 기도하시는 예수님은 금식도 같이 병행하셨습니다.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셨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배고픔을 모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으셨기 때문에 배고픔을 느끼셨습니다. 배고픔은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욕구입니다. 예수님이 40일 금식을 하신 것은 간절한 기도의 의미도 있지만, 영으로 육을 이기시는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람의 육체의 욕심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먹을 것이 해결되면 또 다른 욕구들이 다가옵니다. 더 가지려는 욕구가 이어지고 더 가지게 되면 높아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고 싶은 욕구도 있습니다.

사순절에 많은 사람들이 금식을 합니다. 금식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육체에 채우는 동참의 의미도 있습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겠다는 뜻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 육체의 욕심대로 끌려 살지 않겠다는 결단의 의미도 있습니다.

금식하며 기도하신 주님에게 사단이 다가옵니다. 사단의 세 가지 시험 앞에 예수님은 완전한 승리를 거두십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말씀 승리며 기도 승리입니다. 예수님은 사단을 이미 이기시고 공생애를 펼쳐 나가십니다.

 

<적용>

(1)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리심을 따라 순종한 것처럼 나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나 돌아봅시다.

(1) 예수님 공생애가 기도에서 출발한 것처럼 우리도 모든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도로 출발을 합시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로 나가신 것처럼 우리들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고, 예수님께서 기도의 본을 우리들에게 보이신 것처럼 우리도 끊임없이 기도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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