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시편 119:49-64

[시편 119 : 51] 교만한 자들이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법을 경솔히 여기거나 떠난 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교만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은 겸손한 자입니다. 겸손한 자는 자신의 삶속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열매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선하게 산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삶을 사는 가는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에 직분이 때로는 자기 자신을 거룩한 사람인양 스스로 속이게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르게 이중적인 거짓된 삶을 사는 자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아도, 신학적인 학위로 자랑을 하여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고 섬김의 도를 따르는 선하고도 거룩한 그리스도인은 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겸손하고 사랑이 많습니다. 이중적인 마음으로 살아가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제일 낮은 섬김의 자리에 있는 자가 가장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거룩한 자입니다. 51절에 “교만한 자들이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교만한 자일수록 하나님의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그들에 눈에는 가시와도 같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들을 사랑으로 섬기지 못하고 자기 유익을 위해서 살기에 겸손하게 섬기는 자들을 오히려 오해하고 질투합니다. 그러나 거룩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머무는 겸손한 자들은 주의 법을 떠나지 않고 삶속에서 보여줍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주위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의 법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착한 크리스천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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