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시편 119:161-176

[시편 119:162-163]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나는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그것이 내 손에 쥐어지면 즐거워하며 기쁨이 넘칩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공을 위해 자신이 세운 목표를 두고 고군분투합니다. 학위, 취업, 승진, 부와 명예 등 세상에서 취할 것은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단 하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이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기 위해 살아갑니다.

162절에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라며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는 무엇을 중심으로 사느냐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자는 말씀을 깨닫고 행하는데 즐거워합니다. 물질중심으로 사는 자는 물질이 주는 즐거움과 썩은 쾌락에 빠져 살아갑니다. 사역중심으로 사는 자는 사람보다 자기가 계획한 사역에 몰두해 성취욕에 빠져 주위를 돌보는 일을 못합니다.

내 인생 가운데 무엇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163절 말씀에 “나는 거짓을 미워하며 싫어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은 거짓으로 사람의 마음을 미혹합니다. 잠시 있다가 사라질 물거품과 같은 것에 쉽게 현혹된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자입니다. 거짓을 미워하고 주의 율법을 사랑하는 시인처럼 살아야겠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내 인생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나에게 부닥쳐 오는 말씀을 통해 위로도 받고 깨닫기도 하며 행하기도 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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