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청소년신학』 그들과 소통하고, 이해하고, 안아주는 책
다음세대와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이야기 청소년신학』 그들과 소통하고, 이해하고, 안아주기는 책
청소년과 함께한 지 20여 년, 딘 보그먼 교수를 만나다
청소년과 함께한 지 20여 년인 마상욱 교수, 미국의 1세대 청소년지도자이자 60년 동안 같은 현장에 있었던 딘 보그먼 교수와의 만남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두 저자는 한 달 가까이 한국 사회와 교회, 그리고 개인에 대해 나누게 되었고, 특히 마상욱 교수는 신학적으로 삶과 사역이 해석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성경을 해석하듯이 다음세대를 해석하고, 청소년을 해석하고, 문화와 자아를 해석하면서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청소년신학의 모델을 제시하게 되었다.
지금이 골든타임, 청소년신학이 필요하다!
미래세대가 교회를 떠난다는 위기 속에서 청소년을 올바르게 아는 ‘청소년신학’이자 ‘해석학’이다. 실천신학과 마찬가지로 현재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현재와, Z세대 디지털 원주민으로서 청소년에 대해 이해하게 하고 적용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나는 주제들을 조목조목 성경적으로 다가가도록 정립한 이 책은 현장사역자의 실천적 문제 의식 아래 인문학적 이해와 통섭한 성경적 답변이자 새 희망이다. 이 시대의 요청에 부응한 감동적인 복음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청소년지도자에게 새 희망을 보여주는 지침서
청소년신학은 다음세대의 삶을 해석하는 원리와 함께 청소년 사회와 문화, 개인의 삶을 해석하는 학문이다. 신학에서 찾은 근본적인 원리와 질문을 통해 청소년을 해석해야 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계속해서 고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전인적인 사역의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자신을 올바로 해석할 때 이 시대가 요청하는 청소년지도자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청소년신학』 , 지은이 딘 보그먼, 마상욱, 2019.3, 샘솟는기쁨 |
저자 소개 >>>
딘 보그먼 Dean Borgman 1928~
고든코넬 신학대학원 교수
미국 고든코넬(Gordon-Conwell)신학대학원 교수, 문화 및 청소년 연구담당 이사. 보스턴 해밀턴 웬햄(Christ Church)교회 담임목사이다. 청소년지도자 훈련 및 청소년을 위해 일생을 보낸 저자는 CYS, 청소년문화연구소(www.centerforyouth.org)를 창립하였고, 2006년 청소년교육자협회(Association of Youth Ministry Educators)와 2013년 청소년 특별 프로그램(Youth Specialities)에서 청소년 부문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국제학술회의 명예 창립멤버이다.
저서 『청소년 사역을 위한 실천신학』(1997)과 『나의 이야기를 들어줘: 문제 청소년 이해하기』(2003), 『청소년신학의 토대: 십대의 삶과 문화의 신학적 연결고리』(2013)는 세계의 많은 대학과 세미나 및 워크숍에서 교재로 쓰이고 있다.
마상욱(Ed.D), 1970~
(사) 청소년불씨운동 대표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겸임교수
칼빈대학교 아동청소년사역연구소 소장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육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예수믿는교회 담임목사이다. (사)청소년불씨운동(YSM) 대표인 저자는 매년 여름과 겨울 파워캠프(1995~현재), 크자캠프(크리스천을 위한 자기주도학습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 설리번국제기독학교를 설립하였고, 극동방송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클릭비전> ‘마멘토의 비전노트’를 진행했으며, ‘주5일제’ 이후 <크자미니스트리사역(교회학교사역)>을 보급하고 있다.
교회, 학교, 교육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 중심 목회자로서 명지대, 연세대, 세종대, 호서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칼빈대, 국제사이버대 등 청소년지도자 양성을 위해 강의했으며,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특임교수, 칼빈대학교 아동청소년사역연구소장이다.
저서는 『청소년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이해와 실제』, 『크자 멘토링』, 『크자 멘토링, 숨겨진 나 발견하기』, 『행복한 리더십』, 『숨겨진 나 발견하기』, 『아빠가 보낸 서른세 번째 편지』, 『꿈으로 학습플래너』 등이 있다.
차례 >>>
저자의 말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 _딘 보그먼 교수
프롤로그 함께한 지 20년, 또 시작입니다 _마상욱 목사
∙∙∙ part 1 청소년신학이 필요하다
01 교회와 청소년의 현주소 _ 27
02 실천신학에서 청소년신학으로 _34
03 왜 청소년지도자가 되었나? _45
Episode 우리는 청소년을 믿지 않습니다
∙∙∙ part 2 청소년지도자가 해석해야 할 3가지
04 성경해석 _57
05 문화해석 _69
06 자아해석 _78
Episode 성경이 나가라고 하지 말라고 했지요?
∙∙∙ part 3 문화를 해석하는 틀
07 터툴리안과 클레멘트, 그리고 어거스틴_87
08 이야기 청소년신학 _95
09 대중문화 다시 보기 _105
Episode 멱살 잡힌 전도사
∙∙∙ part 4 자아를 해석하는 틀
10 제가 누구인데 돌보십니까? _117
11 진정한 자아로 만나기 _120
12 자아 돌보기 _125
Episode 피기 전에 떨어진 꽃
∙∙∙ part 5 생태계 알아야 청소년이 보인다
13 청소년지도의 생태학적 접근 _135
14 청소년과 가정 _140
15 청소년과 또래압력 _158
Episode 또래압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
∙∙∙ part 6 인격과 성에 대한 접근
16 ‘성장’이라는 명령 _167
17 창조, 타락, 구속의 관점에서 _178
18 성문화의 역사적 흐름과 미래 _183
Episode 우린 결혼했어요
∙∙∙ part 7 디지털 세대와 소비중심사회
19 Z세대는 디지털 원주민 _197
20 소비중심사회의 자기 정체성 _210
21 거짓 열정에서 자유하게 하라 _217
Episode 내가 안 버렸어요!
∙∙∙part 8 예수 중심의 청소년사역
22 청소년사역자의 위치 _225
23 예수 중심의 청소년사역 _231
24 총체적 접근 _239
25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청소년사역 _248
Episode 예수 믿는 교회
에필로그 청소년지도자에게
참고문헌
추천사 중에서 >>>
향후 10년은 한국교회의 마지막 골든타임. 미국 청소년지도자 1세대, 고든코넬신학대학의 딘 보그먼 교수와 한국 청소년지도자 1세대 마상욱 교수, 두 저자가 실천신학의 한 분야로서 청소년신학을 소개한 점을 감사드린다. _김근수 교수| 칼빈대학교 총장
마상욱 목사님은 청소년사역에 대한 열정과 올바른 방향에 대한 통찰, 목적을 이루는 뛰어난 전략을 가진 분이다. _미래학자 최윤식 | 박사, 『2020 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 저자
청소년지도자 20여 년, 그 길로 나아가는 마상욱 교수는 이론과 실재를 고루 갖춘 목회자이다. 또한 공저자 딘 보그먼 교수의 가르침대로 가정사역이 함께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한다. 21세기 포스트모던의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와 신학생, 청소년지도자와 가정사역자, 학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김성묵 대표| 두란노아버지학교
미래세대가 교회를 떠난다는 것은 엄청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이 시기에 오랜 시간 청소년과 함께한 두 저자가 매우 요긴한 책을 출간했다. 무엇보다 조직신학을 20여 년 간 가르친 나에게 ‘청소년신학’은 큰 감동이었다. _정성욱 교수| 덴버신학대학원 조직신학과
이 책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년에게 올바로 적용하는 성경 해석은 물론, 이 시대의 문화를 바르게 해석하고, 청소년지도자 자신을 올바로 해석할 때 정말 이 시대가 요구하는 청소년지도자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길에 분명한 지침서이자 소중한 책이다. _ (사)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표 서영석 목사
청소년신학의 부재에서 난타전이었던 청소년사역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신학과 문화의 토대 위에 전인적인 사역의 담론을 제시하였다. _탁주호 | 목사, 성서유니온선교회 서서울지부 총무
시골교회에 부임했을 때 청소년이 없는 막막한 상황, 참고할 자료도 없었다. 내게 새 지평을 열어준 바로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이 책을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_김정일 | 목사, 제천성광교회 담임, 전 넥서스크로스 편집장
저자에게 청소년사역 현장에서 20여 년은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전투였을 것이다.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어떻게 청소년을 만날 것인지 등 이처럼 근본적 질문을 정립한 청소년지도자의 필독서이다. _박현동 | 십대지기 선교회 대표
책 속으로 >>>
포스트모던 사회에서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도 영적인 것을 믿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해석되지 않아도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에 나오는 ‘나니아’ 같은 세상을 믿습니다. 이와 같은 21세기 영성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과 행동이 일치되는 실존적 진정성입니다. 사람들은 이론이 아닌 삶으로 믿음을 보여주는 방식을 원합니다. _29쪽 중에서
실천신학이란 복음과 기독교 전통에서 그 원리를 찾아 현재 교회에서 필요한 행위를 비판적으로 반성하여 적용합니다. 즉, 우리가 살면서 직면하는 여러 가지 실제적인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 답을 주려고 시도하는 학문적 영역입니다. 그렇다면 청소년신학은 무엇일까요? _37쪽 중에서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만들어진 거짓말, 폭력, 중독, 우울증이 우리를 사로잡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재해석하고, 미래의 두려움을 벗어버리고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_80쪽 중에서
터툴리안과 클레멘트에 대해서 모른다고 할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이 두 입장 중에 하나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 입장을 어떻게 조화롭게 어거스틴의 입장에 이르게 할지를 생각해야 합니다._88쪽 중에서
21세기는 이야기의 시대입니다. 어떤 논리도 이야기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야기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입니다. 청소년의 이야기와 공동체의 이야기를, 공동체의 이야기와 복음의 이야기를 연결해 청소년의 이야기와 하나님의 이야기를 연결하는 것이 청소년지도자로서 감당해야 할 역할입니다._97쪽 중에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보면 사람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며 발전합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된다’는 말도 사람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이것이 바로 생태학적 접근입니다._135쪽 중에서
이 방식은 주기도문에 나오는 하늘에서 이루어진 그 뜻입니다. 그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방식은 바로 삼위일체의 관계가 우리의 가정 안에 임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이는 요한의 삼위일체 신학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_148쪽 중에서
미래학자들은 싫증난 섹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합니다. 성의 오락적 연결에 싫증을 느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관계를 갖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sexless) 많아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성문화의 역사적인 흐름과 미래를 고려했을 때 분명한 것은 우리는 청소년지도자로서 성에 대해 연구를 해야 합니다. _186쪽 중에서
청소년들은 그 교육이 필요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교육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21세기 사회가 도래하며 디지털 세계라는 새로운 공간이 생겼기 때문에 전 세대와는 단절되며 ‘돌연변이’와도 같은 세대가 만들어집니다._200쪽 중에서
소비주의 사회의 문제를 보면 먼저 사람들이 정체성을 상실합니다. 에서가 팥죽에 자신의 장자 권리를 팔아버리듯이 사람들이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에서는 식욕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 하나님께서 주신 권한을 버렸습니다. 에서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욕구 때문에 아들로서, 딸로서의 권리를 다 잃어버립니다. 자녀는 집의 주인입니다. 무언가 보상받지 않아도 책임이 있고, 자신만의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대 청소년은 소비주의에 의해 주인집 자녀가 아닌 종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_215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