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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Q.T】 기도의 자리로 나가다가

 

제목 : 기도의 자리로 나가다가

본문 : 사도행전 16:13~16

“13.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16.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성령께서는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을 소아시아가 아닌 유럽으로 이끄십니다. 환상 중에 마게도냐 사람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요청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으로 깨달은(행16:10) 바울과 실라는 마게도냐의 첫 관문인 빌립보에 이르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빌립보에 이르렀지만, 아직 누구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기도할 만한 장소가 어디 있을까?’하며 문 밖 강가로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디서든지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 간절하고 뜨겁게 기도하기 위해서는 한적한 장소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기도의 장소를 찾는 발걸음만으로도 이미 기도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기도하기 위해 새벽 미명에 교회를 찾는 새벽 성도의 발걸음에서 이미 기도의 역사가 진행됩니다. 일상의 생활 중에 홀로 기도하기 위해 교회로 나갈 때 이미 하나님은 그 기도의 마음을 보십니다.

바울과 실라 일행은 빌립보 선교에 앞서서 가장 먼저 기도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애쓴 것입니다. 전쟁으로 따지면 워룸(war room)이 세워지는 것처럼, 기도의 장소는 악한 영들과 영적 전쟁을 위한 가장 강한 워룸인 것입니다.

기도할 곳을 찾던 바울 일행은 강가에 모인 여자들을 만납니다. 아마도 그들에게 기도할 만한 장소가 어디 있는지 물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그 때였습니다. 그 여자들 중에 두아디라 시에서 자색 옷감 장사를 하고 있는 루디아라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던 루디아의 마음을 주님이 감동을 하시니까 마음이 열려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셨습니다. 루디아는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모시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습니다. 루디아는 자신의 집을 빌립보 선교의 거점이 되도록 허락합니다. 기도하러 가다가 만난 여인 루디아는 유럽 선교의 첫 열매가 되었고 그의 집안은 빌립보 교회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얼마 후 바울이 다시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귀신 들려 점을 치는 여종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종을 지배하고 있던 악한 귀신을 내쫓습니다. 이 사건으로 많이 맞고 감옥에 갇히기는 했지만 결국에 감옥의 간수와 그 온 가족이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도하러 가다가 루디아를 만나고 기도하러 가다가 귀신들린 여종을 고친 사건을 통해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가는 발걸음과 그 마음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가나요?” 우리의 발걸음은 주로 어디로 향해 있나요? 우리의 발이 움직이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움직이며 우리의 마음이 움직이는 곳을 주님은 보고 계십니다.

항상 기도의 자리로 나가기를 힘쓰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의 자리로 나갈 때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이미 시작되는 것입니다.

 

<적용>

1. 당신의 발걸음이 주로 향한 곳은 어디입니까? 기도의 장소, 영적인 워룸으로 항상 여러분의 발이 옮겨지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기도할 곳을 찾다가 루디아를 만나고 기도하러 가다가 귀신들린 여종을 고친 바울처럼 오늘도 우리가 기도의 장소로 나가기를 힘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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