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베이직 - 미리토크 하우스 1층을 둘러 보다

 

목사님. 저기 지난번에 소개해 주신 미리토크 하우스가 보입니다. 먼저 1층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층에 들어 와 보니 큰 메뉴판이 있네요. 이것을 선택하면 메뉴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궁금합니다. 설명해주세요

 


 

 

예, 잘 오셨어요. 이제 신앙 단계를 따라서 성숙의 과정을 어떻게 거쳐가는지 그것을 경험하도록 해볼께요. 물론 이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신앙 성숙이란 자기를 죽이는 과정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아요. 갈수록 자기가 죽는 길이고 십자가의 길이죠. 그러기에 천로역정처럼 갈수록 제자가 적어지고 남는 사람도 적어지요. 가능한 끝까지 가보도록 할께요. 자기를 죽인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1층은 로비와 같은 곳이어요. 처음 예수를 믿는 자들이 함께 교제하는 곳이죠. 물론 여기는 불신자도 같이 올수 있는 열린 공간이죠. 넓은 공간에 카페처럼 디자인 되어서 편안하고 늘 대화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 전도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앙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죠. 물론 초신자들의 신앙 상담도 가능하고 불신자들이 궁금한 것을 묻고 이야기를 나날 수 있아요.
여기서는 저기 보이는 메뉴판에 공부하고 알고 싶은 내용을 선택할 수 있죠. 그러면 목록들이 나와요. 그리고 해당 매뉴얼이 있어서 그것을 알아보고 배울 수 있죠. 신청하면 강의와 세미나도 열어줘요. 신앙을 갖도록. 신앙이 자라도록 도와주는 곳이죠.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 라고 붙인 팻말을 보시면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어요.

 

아,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런 공간을 교회 건축할 때 일층에 만들어 놓으면 좋겠네요. 전도도 되고 대화도 나누고 신앙 상담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인상 깊은 것은 음료와 커피 메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적 식단도 같이 있다는 것이 신기해요. 아이디어가 좋네요. 저는 “복음 이야기” 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복음을 알고 싶은 모양이네요. 가장 중요한 복음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한 것이어요. 세부내용인데요. 목록을 보니 어때요?

 

 


* 차례
1. 창조  2. 죄 3. 타락 4. 심판 5. 회개 6. 예수님 7. 영접  8. 성령님 9. 새 삶 10. 영접기도. 11. 신앙 기본기

 

중요한 내용이 다 들어 있네요. 그런데 이것을 그림과 질문으로 구성된 것이 신선하고 초신자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었습니다. 그림 디자인도 고급스럽군요. 아주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림만 보아도 거의 이해가 되겠어요. 저의 친구에게 복음 소개할 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페이지인데 한번 보세요. 어떤 내용의 그림인지 자유롭게 설명을 해보세요. 상상하면서 해보셔도 좋아요.

 

 

목사님이 자세하게 내용을 설명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그러죠. 다음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대화식으로 복음이야기를 나누어 보죠

 

 

 

전체 내용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것이어요.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내용인데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과 성령님으로 오셔서 우리와 같이 하시죠. 세분이지만 한분이죠. 그래서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라고 말해요. 성부 하나님은 구약에 주로 나타나고 있어요.
하나님이 창조하셨지만 인간은 죄를 지음으로 타락해서 심판을 받아 결국은 멸망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여요. 그것이 구약 이야기죠. 물론 남은 자들이 있어 그들이 신약까지 이어져오죠. 신약에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성령님이 우리 속에 들어와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는 이야기인데 우리는 이것을 복음이라고 말해요.

감사합니다. 한눈으로 성경을 핵심적으로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것을 설명해주세요.

 

 

 

이 내용은 하나님이 처음에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이야기여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을 그리고 있죠.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님이 만드신 본래의 모습은 아닌데 처음에는 보시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아직 가보지 못한 세상이라 우리의 경험으로 이해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요. 하지만 성경에 나와 있는 구절로 설명해보면 다음의 한 장의 그림과 같다고 보면 되요.

 

 

어때요. 좋게 보이나요?
 

 

 

네. 이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창세기 1-2장에 나와요.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이죠. 사랑과 기쁨과 영생이 있구요. 안식과 평화와 행복이 있어요. 이것들은 우리가 정말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어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것을 다 잃어버렸어요. 물론 예수를 믿으면서 이것들을 얻었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서 이런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지요. 인간의 딜레마죠. 이런 식으로 해서 그림을 중심으로 진행되죠. 첫 과만 소개했는데, 후에 일어나는 이야기를 알려면 복음 이야기를 참조해보세요.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을 또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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