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마태복음 18:1-10

[마 18:1-4]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하는 내용과 예수님이 답변하시는 내용을 읽으며 천국에 들어간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듭니다. 예수님이 3절에 말씀하시길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천국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돌이켜’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린 아이는 본질상 연약하고 혼자 힘으로는 살 수가 없으며 부모의 품 안에 있을 때에만 평안하고 안전합니다. 믿는 자들이 마치 아이처럼 하나님의 품안에 그 분의 말씀 안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평안하며 안전합니다. 아이처럼 겸손한 마음, 부모를 의지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있어야겠습니다.

천국은 누가 크고 작은 곳에 중점을 두는 곳이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원과 그들의 사회적 구조와 비교해서 천국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것입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그리고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 사람이고 하나님이 인정한 천국시민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십니다. 어린 아이처럼 순수하고 솔직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신뢰하는 겸손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세상에 살면서 자기중심으로 모든 상황을 타협하고, 많은 학문을 접하면서 내가 얻은 학식이 나를 더 교만하게 만드는지 뒤돌아보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주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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