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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환대표] 인천 붉은 수돗물 빨래도 부적합대한민국 물 환경 신지식인이 말하다.
진용환 대표, 성문성결교회장로,  (주)아산건설,  (주)아산테크, 대한민국 물 환경 신지식인

진용환 장로는 깨끗한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는 사명으로 수도관 연구 및 사업으로 일생동안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그래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물 환경 신지식인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기고문]

지난 30일 인천 서구지역 적수 민원이 접수 된 이후 10여일이 지나고 있고 피부질환 등 호소하는 시민 제보가 1만 건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관계기관은 수질 검사상 마셔도 된다고 하지만, 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감은 최저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추가 예산 지원과 급수차 지원등을 나서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에겐 쉽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하늘만큼 높아진 빌딩들 사이에 거미줄처럼 연결된 대중교통 노선을 보면, 외형만큼은 성공 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또한 땅속에는 혈관처럼 흐르는 물의 관로가 묻혀 있습니다. 땅위나 땅 아래나 대단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저는 40여년 동안 물 환경 관련 기술자입니다. 평생을 이 일에 받쳤습니다. 제가 본 인천 서구 적수 현상은 예상된 인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의 공급 노선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양적 수치는 증가하는 반면, 질적 관리는 아주 소홀 했던 것이 지금의 현상을 발생케 한 것입니다.

 

 

사람 몸의 전체 수분은 70%입니다. 몸은 어찌 보면 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물은 곧 생명수이고 곧 에너지입니다. 기름을 다스리면 부자로 살고, 물을 다스리면 천하를 얻게 되는 원리와 유사하듯 이미 정수기와 생수의 보급과 기술발전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보급형 물에 대한 신뢰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동안 많은 물 환경관리자들의 노력으로 명분을 유지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관이 노후 되고 부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땅속에 파묻혀 있어 눈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렸습니다. 또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기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오늘날 식수로 사용이 불가능한 물이 되었습니다.

 

 

정수기도 정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하고, 생수도 유통기간이 존재 하는데 아무런 관리와 조치 없이, 수돗물의 질적 향상을 바란다는 것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수도 관련 종사자들은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에게 수질향상을 위한 관리가 필요함을 말했지만, 그때마다 모든 의견이 묵살되었던 것이 상수도의 현실이었습니다.

필자가 2005년, 2011년에 걸쳐 유지관리 지침을 정부와 자치 단체에 제안했지만, 기존의 행정적 관행에 막혀 번번이 제정안 채택에 실패했습니다. 제안서가 채택 되지 못한 근거로 지방자치법 제22조 조례 세척관망조치에 관한 사항은 상위법 중앙정부 장관 소관사항이라며 법령위배 소지를 들었습니다.

 

 

모든 국민은 건강해질 권리가 있고, 이는 관련 종사자와 관계부서는 국민건강을 위한 조치와 방안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이 이번 사고의 핵심입니다.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목포와 광주에서도 발생되었습니다. 그때 필자가 3년간 현장 시공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때 얻은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 했지만 관계부서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한 것이 오늘의 현실을 만들어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가장 중요한 생명수가 땅속 깊숙이 흐르고 있고, 조금이라도 변수가 발생되면, 위협의 대상을 넘어 재앙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문제 해결방안은 아주 단순합니다. 꾸준한 관리 감독입니다. 새로 수도관을 매설하고, 노후관을 교체하면서 발생되는 단수에 일반시민들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나 단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도 있지만, 시민들의 깨끗한 생명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불편함을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서 이런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재난 사고 이후의 조치보다, 사전에 세부적인 조례와 운영계획이 지방자치단체에 하달되어 정례화하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물 부족국가는 선진국이 될 수 없으며, 맑은 물을 소유하지 못하면 건강한 사회는 그저 꿈일 뿐입니다. 기술인들의 사명은 양질의 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와 연구를 해야 합니다.

인천 서구 적수 사고를 보면서, 누구의 책임을 묻기 전에 시민들과 수도 기술인들과 관계부처가 한 마음으로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전면적인 시스템을 재구성해야 합니다. 이 번 기회에 인천의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실천과 유지관리가 체계적으로 정립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진용환장로은 오직 수도 기술 혁신을 위해 일생동안 연구하며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정리 최원영목사  jhon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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