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딸이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입원 치료 중이며 퇴원 후에는 통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택화재로 아직은 가족 모두가 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딸은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으며 다음주 금요일은 방학입니다. 중간정산한 이후 계속되는 입원치료비는 아직 모르지만 주께서 함께 하시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심한 화상부위에 입는 화상옷을 주문해놓았는데 한 6개월정도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김정문 알로에 보습제를 구입해서 바르고 있습니다. 향기로운은혜교회 구태극 목사 드림 |
대구 향기로운 은혜교회 구태극 목사의 큰딸 화경이는 하늘로 보내고,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인 사모와 막내딸은 차츰 치료에 차도가 보이며 회복되고 있다고 한다. 사모는 큰 수술은 모두 마치고 등과 팔, 다리에 피부이식을 한 상처들이 흉터 없이 잘 회복될 수 있도록 치료중이라고 한다. 막내딸은 새까맣게 탔던 발을 조금씩 디딜 수 있게 됐고, 여전히 왼팔과 왼 다리에 화상이 심해서 하루에 두 차례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화상치료는 긴 시간 지속적인 수술과 치료, 관리가 필요한 데다 다른 질병과 달리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가 많아서 큰 비용이 필요하다. 계속된 기도와 후원이 필요하다. 구태극 목사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과 손길을 통해서 놀라운 은혜를 주셨다며 주님과 모든 손길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 계좌 : 농협 351-0127-8944-33 향기로운은혜교회
최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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