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마태복음 27:27-44

[마 27:42-44]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세상 사람들과 그 당시에 종교인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기 위한 희생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구원과는 달리 예수님처럼 힘없이 어이없이 이해 못한 죽음에 대해 조롱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 하나님의 아들이라며 빈정거리는 사람들의 말속에 남겨진 메시지는 누군가를 구원할 정도에 능력과 힘을 가진 자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뜻이 어긋나있다는 것을 십자가 아래에서 떠드는 자들의 말들로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만일 이 시대에 태어나서 나 또한 이러한 상황을 맞이할 때 무슨 말을 했을까? 무슨 생각을 하며 예수님을 바라보았을까? 아마도 이 사람들과 비슷하게 왜 저런 고생을 하며 구원의 대가를 치루는 것일까 라며 나의 험악한 죄에 대해서는 생각지도 못하며, 처참하게 고통가운데 힘없이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만 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복음이 가져다주는 의미는 희생과 고난 그리고 부활과 소망인 것 같습니다. 복음을 받아드린 자들에게 죄 사함이 주워지기까지 엄청난 희생에 대가를 치루고 계신 예수님을 보며 다른 종교와는 다른 차원의 관점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이 내안에 계십니다. 나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생을 살아야겠습니다. 전도자의 삶, 예배자의 삶, 청지기의 삶 나에게 다가오는 삶의 형태를 생각해봅니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라고 말한 자들의 말이 무색해지도록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며 복음을 알리는 자로 살아야겠습니다. 내 뜻이 아닌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험한 십자가를 붙잡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 나의 마음을 주장하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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