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역대상 9:35-10:14

[대상 10:13-14]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

 

처참한 죽음과 멸망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울 왕이 더 이상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았기에 그가 행하는 일마다 악한 열매를 거두어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신앙은 두려움이 찾아오고 교만한 생각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사울 왕은 무당을 직접 찾아가는 어리석은 행동과 사무엘이 드려야 할 제사를 본인이 직접 드렸습니다. 사무엘 선지가가 말하기를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삼상13:13).” 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그의 말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맞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맞지 않는 사람, 사울은 더 이상이 왕의 권력을 누리지도 못하고 더 큰 세상의 권력에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지 않은 자의 최후는 세상의 더 큰 권력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울이 회개하지 않은 죄목들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14).”라고 본문말씀에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가까이하며 하나님께 의뢰하지 않는 자기중심적인 신앙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됩니다.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혹 말씀 가운데 나에게 잘못된 부분이 발견될 때에는 돌이키며, 바로 설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이 항상 내안에 준비되어 있어야겠습니다. 악의 열매는 결국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고 축복의 기회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14절에 사울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와 결과를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주셨더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사울왕은 더 이상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고 다윗 왕에게 지도자의 자리가 넘어가게 되었으며, 자기 힘으로 살아가다가 스스로 자멸하는 결과를 맞이합니다. 인생의 비참한 결과는 내 뜻대로 살다가 아무 의미 없이 바쁘며 불행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앞으로 지켜야 할 것은 하나님중심 신앙생활을 하며 내 마음에 다가오는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범죄하고도 회개할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겸손하고 낮아지는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겨져 있는 성경책에 나의 생각의 플러그가 꽂아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의 파워로 어두운 현실이 환해지며 아름다운 일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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