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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한일 역사인식의 차이가 주는 갈등의 헤게모니(hegamony)부제 : 열방의 모델이 되는 한국 기독인(출19:1-6)

광복 74주년입니다.  역사책에 배운 식민지의 아픔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쟁에 버금가는 21세기 경제 전쟁이 한일간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일간의 무역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여당과 야당의 입장이 완전히 다릅니다. 국민들의 생각도 온도 차이가 분명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1.한일간의 역사 인식의 차이

(1)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관한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제 36년간 식민지 수탈과 위안부와 징용노동자배상문제까지 한 번에 모든 것이 다 정리된 것인가? 일본의 입장은 모든 과거사는 일괄적으로 정리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권력을 잡은 586세대와 다수의 국민들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국가보상 문제는 끝났지만, 일제 강점기 때 불법성으로 인해 기인된(나타난. 벌어진), 폭력, 차별, 육체적 정신적 고통 등에 대한 배상은 남아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586세대는 60년대 태어났고, 80년대 대학을 다닌 30대를 말합니다. 그때 대학을 다녔던 청년들은 한국경제가 일본과 선진국에 종속되었다는 이론을 배웠습니다. 종속이론은 이미 낡은 이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 망령이 우리 사회의 권력을 잡은 분들에게 살아 있는 이론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한일간의 충돌의 배경입니다.

 

(2)유상 2억불, 무상 3억불

1965년 일본은 한일협정을 통한 청구권으로 유상 2억불, 무상 3억불을 한국에 지원했습니다. 돈으로 지불한 것이 아니라, 물자 등으로 공급했습니다. 586세대는 차관을 해석할 때, 일본이 한국에 자국의 물건을 팔아 이익을 챙긴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관점도 이해가 됩니다. 그러면 한국은 어떤 이득도 보지 않았는가? 한국은 일본의 차관으로 인해 경제발전에 큰 기회를 잡았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시각이 아주 다릅니다. 일본은 모든 것이 일괄 타결되었기에 청구권은 소멸되었다고 봅니다. 한국이 지금 와서 위안부 문제나 징용배상 문제를 야기시키는 것은 약속을 어긴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입장은 식민지 기간 동안의 약탈과 수탈에 대한 배상 정도로 보고 있고, 위안부와 징용배상은 별개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의 청구권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1965년 한일협정은 한국이 현실과 미래의 이익을 위해 과거사의 명분을 양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은 아주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일괄처리를 했고, 당시 한국은 경제개발과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차관이 필요해서 손을 잡았던 것이다.

6.25전쟁 이후 한국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입니다. 하루 세끼 먹을 식량이 없었습니다. 국제원조가 없이는 지탱할 수 없는 나라였습니다. 공장하나 변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한일협정으로 인해 한국은 철강, 반도체, 등 나라의 기틀이 되는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1965년 이후 30년 동안 일본은 한국에 대한 기술 이전 순위가 줄곧 1위였습니다. 전체 기술 이전 건수의 절반을 일본이 제공했습니다. 직접 투자는 1990년대까지 미국과 1.2위를 다퉜습니다.

한국산업화 초기에 일본의 역할을 과소평가해서도 안됩니다. 한국과 일본은 숙명처럼 이어왔습니다. 한국경제와 일본경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1위 상품을 만들려면 일본의 핵심 부품이 필요합니다. 시장에서는 2등은 존재하지 못합니다. 오직 1등만 살아남습니다. 한일간에는 이렇게 정치적인 것보다는 경제적으로 서로 한 몸 공동체입니다.

지금 삼성전자의 순이익이 일본 전자 기업 10곳 전체 순이익을 능가합니다. 포항제철의 규모가 신일본제철을 앞서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기업이 일본을 능가하는 기업이 많아졌습니다.

 

(3)낡은 종속이론

한국 국민의 역사인식에 좌 우의 차이가 분명합니다. 많은 중도층도 있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분들이 다 국민입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현 정권의 주장에 우려를 표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기업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치를 하는 분들이 여전히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혹시 80년대 종속이론에 빠져있지는 않는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종속이론이란 한국의 경제가 일본에 예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서 벗어나야 한일문제가 풀립니다. 종속이론에 사로잡혀 있으면 한국은 영원히 2등 국가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4)미연방법원 과거사 대승적 판결

미연방법원이 과거사와 관련된 판결문 문구가 최근에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기업에 배상을 청구한 자국 태평양 전쟁 피해자의 소송을 기각하면서 한 말이 있습니다.

후손들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아가는 무한한 포상은, 원고가 받아야 할 빚을 충분히 갚을 만한 것이다.” 선대의 고난은 후대의 번영으로 충분히 보상됐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자국의 관점에서 한일협정으로 과거사가 완전히 청산했다는 역사의식을 가졌더라도,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만행은 역사적인 사실이기에 양심있는 선진국이라면 늘 겸손한 자세로 머리를 숙이는 것이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에 큰 분위기를 만들것입니다. 그런데 현 일본 지도부는 우리들의 생각과 완전히 다릅니다. 지도자들의 역사의식이 부족하고 천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지도자들의 미성숙한 모습은, 성숙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집착하고 있습니다. 과거청산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로 나아가는데 모든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정치가 경제를 좀 먹고, 무너뜨리고, 파괴하고 있습니다.

 

(5)3050클럽 가입

지금의 한국을 보십시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아닙니다. 과거의 한국이 아닙니다. 경제규모가 11위권입니다. 3만 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1년 예산이 480조입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1500조입니다. 한국은 3050클럽에 가입된 나라입니다. 1인당 국민 소득이 3만불이상, 인구가 5천만명을 넘는 나라입니다. 국제법상 국가로 인정된 나라가 242개입니다. 242개 국가중에서 한국이 7개 번째 가입되어 있습니다. 대단한 나라입니다.

우리의 선배들이 일본에서 피눈물을 흘려가며 기술을 배우고 이전받아 각고의 노력으로 일본을 뛰어넘은 기술이 많아졌습니다. 이것을 지금 후대들이 망치고 있습니다. 흑백논리로, 과거청산으로, 종속이론으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벗어나야하지 않겠습니까?

2.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한 이유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3주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 땅에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3주면 되는데, 40년이 걸렸습니다. 왜. 이런 고통을 받았습니까? 식민지의식 때문입니다. 종속이론 때문입니다. 노예의식때문입니다. 패배주의 의식 때문입니다. 과거지향적인 가치구조 때문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의 노예 정신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40년을 광야에서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선택 이유

출애굽기 19장을 보면,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말합니다. 너는 나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무엇입니까? “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3). 이스라엘 백성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애굽의 말발굽에서 건져내고 홍해 바다를 인도하였습니다. 왜 인도했는가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출19:4-6).

"세계가 다 내게 속"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영역에 속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을 인정하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기업이 되라는 것입니다. 너는 나의 특별한 기업이요, 소유요, 보배요, 재산이라는 이것입니다.

 ●"제사장 나라"가 되라. 제사장은 복음을 전하는 자입니다. 열방의 영적 제사장이 되라는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되라는 것입니다. 거룩이란 무엇인가? ‘이땅에서의 관심을 줄이고 하나님을 향한 관심을 무한히 넓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열국의 영적리더로 쓰고자 부르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여하신 엄청난 특권입니다. 그런데, 엄청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그들은 항상 어려움앞에서 피해의식과 패배의식, 식민지의식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비전보다 애굽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 광야를 40년 돌고 도는 인생이 된것입니다.

(2)"민족 정신이 선진국이 되라"

우리가 선진국이 된다는 것은 생각이 자라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잘 산다고 선진국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감정으로 처리하지 말고 서로 함께 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며 양보하며 살아가는 것이 선진국의 품격입니다.

일본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백번이라도 겸손하게 사과해야 한다. 강제 징용노동자들에게 그들은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존경받는 나라가 되고, 국격있는 나라로 대접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력은 세계적인데 역사의식이 없으면 천박한 나라가 됩니다.

한국은 3만불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5천년 역사이래 가장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이 이렇게 잘살고 있는데, 일본으로부터 위안부 할머니 보상과 강제징용노동자들의 임금을 꼭 받아야 하겠습니까?

우리나라 세금에서 그분들에게 보상해주고, 전국민이 한 마음으로 위로해주면 안되겠습니까? 수십조를 일자리 만든다고 세금으로 펑펑 나눠주고 있는데, 통 크게 국가가 해결해 주면, 일본 국민들에게 더 큰 영향을 주지 않겠습니까? 천박한 자본주의에 물든 일본인들과 역사의식이 결여된 무식한 일본 지식인들에게 한국인의 위대한 정신을 보여주면 손해를 보는 것입니까?

정신이 선진국이 되지 않으면 절대로 선진국 대열에 드러 가지 못합니다. 통 큰 민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속이 좁은 나라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을 당한 분들에게는 지금도 그 아픔과 상처가 깊이 패여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너무 과거사에 억매여 속이 좁은 나라로 전락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있다하더라도,때로는 퉁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가간에도 가능합니다. 과거사의 문제를 현재와 미래의 발전적인 모형을 위해서 서로 퉁치며 건강한 국제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합니다. 미래에 대한 더 큰 그림을 양국이 그려가는 것이 후손들에게 피눈물 나는 쓰라린 고통을 물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근대사를 보십시오. 한국을 놓고 청일은 조선 땅을 서로 찾지 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역사입니다. 역사는 늘 되풀이 됩니다. 힘이 없으면 먹힙니다. 정글의 법칙과 같습니다. 양육강식입니다. 이 땅에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도 안 됩니다. 지금은 경제전쟁입니다. 경제가 무너지면 나라는 열강의 무차별적 공격을 받습니다. 국가는 한 순간에 무너지게됩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속 좁은 성도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의 그릇의 크기를 넓혀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종재기 가지고는 역사를 이끌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도 없습니다.

일본인들이 속이 좁으면 한국인들이 선비의 마음으로, 신앙의 힘으로 통 크게 수용해야 합니다. 정부의 외교가 감정적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면 국민들이 중심을 잡아주면 됩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열쇠는 국민들이 주인입니다.

 

(3)"나라가 힘이 없으면 당한다"

조선은 힘이 없어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식민지의 고통을 받았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백성들이 큰 고통을 당합니다.

큰 땅 덩어리를 가지고 있던 중국도 전쟁에서 일본에게 패해, 백성들이 큰 고난을 당했습니다. 일본이 중국에서 저지른 만행이 참으로 끔찍합니다.

1937년 12월 13일 중국 난징이 일본군에 함락되었습니다. 일본군의 약탈, 방화, 강간, 대학살을 저질렀습니다. “일본군들이 중국인 여성들을 강간하려다 남편들이 뛰어나오자 그들을 총으로 쏴 죽여 연못에 버렸다. 집 근처 거리와 골목은 시체로 뒤덮여 있었다. 린링대학에서 한 여성은 일본군 17명에게 윤간을 당했다. 린링대학교수 부인도, 9세 소녀와 76세 할머니도 강간을 당했다”(진링대학 미국인 교수 베이츠의 증언)

“일본군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3000-4000명의 중국인을 한꺼번에 잡아들였다. 일본군은 태평문 밖에 철조망을 쳐 사람들을 가둔 뒤 땅에 지뢰를 묻고 폭파시켰다. 그 후 성벽에 올라가 아래로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 시체가 산더미여서 아래쪽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다음 날 아침 일본군은 산 사람들을 확인 척살했다. 곳곳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제16사단 병사 도쿠다 이치차로의 기억)

20세기 중국사 강의(진충지)라는 책에 소개된 난징대학살 기록을 보면, “일본군이 6주 만에 30만 명을 학살하고 수 만 명의 여성을 강간한 인류 최악의 잔인한 범죄다. 일본군 장교 2명이 ‘100인 목베기’ 시합을 벌여 일본신문에도 보도됐다.

나라가 힘이 없으면 이렇게 당하는 것입니다. 21세기는 경제전쟁입니다. 경제에서 밀리면 2등국가로 전락하고 한 순간에 가난한 나라로 전락됩니다.

문제인 대통령은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고 합니다. 스스로 힘을 기를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 힘으로 북방을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찹니다. 최근에 사드로 인해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힘들어했습니까? 우리민족 끼리 됩니까? 자유를 평등으로, 민주를 민족으로 하나 되자고 하는 사회주의 이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구호는 굉장히 설득력있습니다.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 국가는 어떻습니까? 나라를 위기로 집어넣고서 국민들에게 위기를 극복하자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집권당과 대통령과 청와대가 오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야당도 대안세력으로 국민들에게 안정감을 전혀 주지 못합니다. 나라에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우리의 외교력과 정치력이 아주 미숙하다고 국민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민들이, 기업인들이 고통을 받게된것입니다. 우리가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됩니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4)"자유민주주를 시장경제를 수호하라"

과거의 역사를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올라오지 않는 분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과 미래를 생각하면 감정으로만 모든 것을 처리해서는 안됩니다. 힘을 기르기까지는 주변과 잘 어울려 지내는 성숙한 외교가 필요합니다.

한국을 둘러싼 북방은 중국, 러시아, 북한입니다. 이념적으로 우리와 정반대입니다. 근본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념적 차이가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함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켜나갈 수 있는 파트너가 일본이 가장 가까이에 있습니다. 결국 일본과 더욱 끈끈한 군사 동맹과 경제 동맹과 외교동맹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만약 일본까지 등을 돌리면, 한국은 외교적으로 고립무원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갈등하면 좋아할 나라는 중국과 러시아와 북한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이 게임에는 승자가 없습니다.

한미일은 서로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군사적으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지켜나가는데 긴밀한 협조관계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합니다. 힘의 균형이 무너지면 반드시 힘이 있는 쪽에서 군사적 도발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역사입니다.

한국은 심각한 경제적 안보적 외교적 위기에 있습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우리 힘으로 뚫고 나가면 좋겠는데, 세상이 그렇게 혼자 힘으로 지켜지지 않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우리는 IMF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멀쩡한 기업이 흑자 도산했습니다. 가정이 파괴되고,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일자리를 빼앗기고, 실업의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공부를 해도 일자리가 없었습니다.

 

(4)베네주엘라 경제파탄

남미의 부자였던 베네주엘라는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경제난을 피해서 나라를 탈출하는 국민이 총 500만명을 넘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네주엘라는 산유국입니다. 1914년 미국보다 경제사정이 더 좋았던 나라입니다. 1930년대에는 베네주엘라 화폐 ‘볼리바르’의 가치가 달러를 앞지를 정도였습니다. 1939년 6월에는 미국 워싱턴 수도보다 베네주엘라 수도 카리카스 거주 비용이 더 비쌌습니다. 석유대박으로 카리카스는 휘황찬란한 대도시로 변했습니다. 도시로 모여든 사람들에게 정부가 돈을 마구 뿌려대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신화는 1970년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창설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베네주엘라의 저명한 외교관이자 전 석유장관 페레스 알폰소(1903-1979)는 생전에 이런 광경을 보며 “석유는 악마의 똥”이라고 말했습니다. 석유로 번 돈에 기대여 아무도 일 하지 않고, 기업은 정부 지원금에 안주하는 모습을 보며 한 말입니다. 그는 기고문에서 “10년 뒤, 20년 뒤에...두고 봐라, 언젠가 석유는 베네수엘라에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 비극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과거의 역사는 기억하되 청산은 통 크게 퉁쳐야 합니다. 지금은 1965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가 아닙니다. 과거청산, 적폐청산, 흑백논리, 종속이론, 피해의식 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현재와 미래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일본인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뛰어넘어 초 일류국가로 다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자유대한민국이란 이 소중한 나라를 세계일류국가로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100여년전에 암흑의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시고 근대화를 거쳐 세계 초 일류국가를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우리민족에게 놀라운 교회의 부흥을 주셨고, 그 결과 세계선교를 맡기셨고, 제사장나라로, 거룩한 백성으로, 주님 나라에 귀중한 보석으로 기업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 존귀한 가치를 허물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일본의 아베의 정책을 규탄하지만, 일본인들까지 미워하고 증오하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일간의 경제전쟁이 미움으로 발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더 통큰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일본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일본을 맡겨야 합니다.

우리의 텍스트 북은 성경입니다. 역사인식을 갖되 성경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12:19,20).

우리에게 피해를 주는 원수를 오히려 더 사랑하고 기도하면, 오히려 원수의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는다고 합니다.  못되게 하는데, 상대방은  너무 잘합니다. 그러면 원수는 마음에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방식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방식에 익숙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정신입니다. 기독교는 내 민족만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민족을 구원하는 책임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그 거룩한 사명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한일문제로 인해서 마음이 상하지만, 좀더 그리스도의 정신 안에서 넓은 마음으로 용납하는 역사인식과 보편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오늘의 한일문제를 해석하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국민적 저항은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면 기독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사랑하되 미워하지 마십시다.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 기독인들이 되십시다. 우리 민족에게 주신 열방을 향한 제사장 나라의 역사적 사명을 기억하는 소중한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최원영목사. 본푸른교회담임, 본헤럴드대표, 변화산기도원협력원장, 본국제신학교학장, 서울신학대학교신학박사, (사)새길과 새일 부이사장, 저서: 충성된 일꾼되어가기. 주기도문이해, 제사세우기 40일영적순례(1,2권)외 다수

 

발행인 최원영  jhoncho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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