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민 250만 시대, 선교전략 시동

그 동안 한국교회의 외국인 선교의 개념은 해외 파송 선교에 초점이 있었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온 해외 이주민들을 선교 대상으로 삼는 적극적인 이주민 선교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위원회(이하, 기성 해선위)가 국내 이주민 선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이주민 선교에 시동을 걸었다.

기성 해선위 산하 이주민선교회는 오는 8월 26(월)~27일(화)에 이주민선교회 2차 수련회를 갖는다. 안성 성주리수도원(원장: 김재운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수련회에서는 <이주민 선교학교>와 <이주민 선교회>의 나갈 방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달 이주민선교회는 실로암교회(기성, 이명재 목사)에서 기도모임으로 모였다.

첫째 날 저녁은 설은주 교수가 “하나님나라 영성에 기반 한 사역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함께 워크샵을 함께 할 계획이며, 둘째 날은 이주민 목회에 오랜 경험이 있는 이명재 목사(부천 실로암교회)의 진행으로 ‘사역 나눔 및 간증’을 통해 이주민 선교의 실제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주민선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라는 주제로 박성규 선교사의 강연도 듣는다.

기성 해선위 이주민선교회를 통해 다른 교단들에게도 이주민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세워지길 바란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