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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나자 산불” 1,926 에이커 태워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또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80마일 떨어진 샌디에이고 사이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카운티(Riverside County) 뮤리에타(Murrieta)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4시경 '테나자 파이어(Tenaja fire)'로 명명된 산불이 테나자 로드와 클린턴 키쓰 로드 근방에서 발화되면서 약 2천 에이커에 달하는 삼림과 주택가를 태웠다.

라 크레스타의 테나자 로드와 클린턴 키스 로드를 따라 점화되어 ‘테나자 화재’로 불린 이번 화재는 4일 오후 3시 56분에 처음 보고되었다. 번갯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 직전에 뇌우 세포(雷雨細胞, thunderstorm cell)가 이 지역을 통과했고, 번개가 치는 것이 기록되었다.

수요일 오후 4시에 25 에이커, 두시간 후인 6시에 50에이커를 태운 산불이 5시간 후인 오후 9시에는 994에이커를 그리고 이틀만에 2천 에이커를 태웠다. 리버사이드 보건당국은 보건 경보를 발령하고, 리버사이드 남서부 주민들에게 연기와 화산재로 인해 야외 활동을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테나자 산불은 8일(일) 저녁 불길이 73%까지 치솟았고 리버사이드 카운티 남서부의 뮤리에타 부근의 삼림과 주택가 1,926 에이커를 태웠다고 보고되었다. 이는 앞서 보고된 2,000 에이커와 토요일에 보고된 1,940 에이커에 비해 약간 감소한 것이다.

LA 타임즈에 의하면, 주일 아침 56%의 화재가 진압되었다고 캘리포니아 산림소방본부의 스콧 맥린(Scott McLean)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역사적으로 9월과 10월은 캘리포니아 산불의 최악의 달이라고 말하면서 주민들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말 것을 경고하고 “주당 평균 250건의 산불이 발생하는데 보통 10에이커 이하의 산불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Cal Fire/Riverside County)은 앞으로 며칠 동안 소방대원 7백 여명이 현장에 남아 진화 작업을 계속할 것이며 13일 경 화재가 진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집 두 채가 경미한 피해를 입었고 세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토요일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 캘리포니아 소방국, 뮤리에타 소방 구조대, 헤메트 소방국, 코로나 소방국, 오렌지 카운티 소방청, 미국 산림청에서 702명의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토드 홉킨스(Todd Hopkins) 캘리포니아소방서장은 기자회견에서 "구조물을 훼손하기 전에 소방대원들이 어려운 지역에 진입해 화염을 막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라 크레스타(La Cresta)의 트레일 서클과 39400 클린턴 키쓰 로드(39400 Clinton Keith Road)의 산타 로사 고원 방문객 센터(the Santa Rosa Plateau Visitor Center)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방문객 센터는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 공원 시스템에 있는 산타 로사 고원 생태 보호구역의 일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실반 메도우(Silvan Meadows)와 산타 로사 고원의 생태 보호구역은 "잠시 동안 폐쇄될 것"이라고 한다. 이 지역 내 기차는 안전상의 위험으로 폐쇄되었지만 도로 폐쇄는 해제되었다. 지난 목요일(5일)부터 문을 닫았던 이 지역의 학교들은 월요일(9일)에 다시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뮤리에타에서 대피령이 내려진 지역은 몬타냐 플레이스(Montanya Place), 보니타 플레이스(Bonita Place), 벨카라 플레이스(Belcara Place), 론 오크 웨이(Lone Oak Way), 쿠퍼 캐년(Copper Canyon), 클린턴 키스 로드(Clinton Keith Road)와 뮤리에타 크릭 드라이브(Murrieta Creek Drive) 사이 칼레 델 오소 오로(Calle del Oso Oro) 남쪽이다.

김수경목사  kimsoogy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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