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Global Missions 미국지사
【임현수】북한의 현실과 정체
  • 김수경목사
  • 승인 2019.10.26 05:21
  • 댓글 0
  • 조회수 836
임현수 목사

북한은 그들이 추구한다는 공산주의국가도 절대 아니며, 현재 하고있다는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다(엄청난 빈부 차이와 신분의 차별을 생각하면).

북한은 김일성 왕조 독재국가도 아니고 이젠 김일성을 태양신, 김정일은 광명신으로 그리고 김정은을 마치 김일성이 환생한 존재처럼 떠받들고 있는 사악한 사이비 종교 집단이 되고 말았다. 북한 동포들은 이런 사이비 종교에 속아 살고있는 불쌍한 신도들, 혹은 광신도들이 되어버렸다.

그들은 지금까지 70년 동안 국가 예산의 40%를 이런 우상화 작업에 쏟아 붓고 있다. 내가 북한을 다니던 초창기 1990년대 중반기만 하더라도 그들의 발표로 (만수대 창작사) 2만 8천 개의 동상을 만들었다고 선전했는데, 이제는 3만 2천 개라고 발표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과 남조선에 대한 증오와 미움과 철천지 원수 같은 적대 감정을 심어주는 교육을 하느라 전국 동네마다 세운 혁명 사적관이 4만 3천 개나 된다.

내가 북한에 억류되어 있던 기간에 “개성 처녀”라고 불리우는 유명한 처녀가 있었는데, 이 처녀가 전국적인 유명인사(영웅)가 된 이유가 있다. 이처녀는 매일 새벽 4시만 되면 반드시 김일성 동상 앞에 나타난다. 그리고 그 앞에서 절하고 동상을 닦고 꽃다발을 갖다 바친다. 그때부터 충성 분자들은 새벽에 동상 앞에 나와 절하고 우상에게 기도하기 시작한다. 소위 새벽 예배의 시작이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사진만 해도 수천만 개가 집과 사무실 방마다 걸려있다. 그리고 매일 그 앞에 절한다. 김일성 초상이라 불리우는 뺏지도 수천만 개를 만들어 전 인민이 가슴에 반드시 달고 다녀야 한다.

최근에는 수없이 영생탑이 세워지고 있다. 그리고 위대한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구호를 비롯한 종교적인 구호들이 전국에 가득하게 적혀있다.

백두산을 성산으로 명하고 김정일이 태어난 곳으로 가르치며 그곳에 나무 껍질을 깎고 “위대한 김일성 장군 만세”와 같은 글귀를 써놓은 혁명 구호라는 것을 지키다가 산불이 나서 그 나무들을 둘러싸고 지키다가 죽은 27명의 군인들을 최고의 영웅으로 선전하는 것도 보았다(2017).

금수산이라는 곳은 아주 신성시 되는 곳인데, 그 안에는 두 사람의 시신이 썩지않게 보존되어 있고, 그것을 보존 관리하기 의해 천문학적인 돈을 쓰고 있다. 그러는 사이에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다.

또 김일성 부자가 살아생전 현지 지도했다는 모든 장소도 신성시되고 있다. 예컨대 평양 지하철을 타면 수령님이 앉으셨던 의자는 커튼을 쳐 놓고 절대로 앉지 못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전국 방방곡곡 어디를 다녀봐도 수령님이 다녀가신 곳은 예외가 없이 신성시 된다. 이런 곳이 전국에 수천 수만 곳이 있는 것을 보았다.

책도 우상숭배의 도구로 쓰여진다. 내가 읽었던 100권이 넘는 책들, 300개 정도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기가막힌 사탄의 천재적인 지혜로 우상화 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탁아소 교육부터 대학교까지 우상숭배 교육 일색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김일성은 축지법을 비롯한 별별 기적을 일으키는 위인으로 가르친다.

절세 위인 칭송은 끝이 없다. 미국의 위대한 3대 대통령(조지 워싱턴, 링컨, 루즈벨트)을 합한 것보다 위대하다고 선전한다. 김구 선생이 흠모했고, 호치민이 칭송했던 위인, 전 세계가 흠모하는 위인이라고 가르친다.

김일성 부자는 쐐기 밥을 먹으며 인민생활 향상을 위하여 평소 검소하게 살았다고 선전한다. 사실은 북한에서 가장 배가 부른 세 사람은 김일성 3대 독재자 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엄청난 범죄와 극도의 타락은 완전하게 가려져 있다. 

그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으며, 수없는 사람들을 옥에 가두었으며, 기쁨조를 운영하며 얼마나 많은 성적 범죄를 저질렀으며, 얼마나 호화로운 집에서 사치한 생활을 했는지 모른다. 그들이 수십 개의 특각(호화 별장)에서 즐겼으며, 온갖 좋은 음식을 먹었으며, 얼마나 좋은 최고급 자동차와 요트를 타며, 초호화 주택에 살면서 온갖 명품 옷, 명품 시계 등을 갖고 살았는지 전혀 모른다.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말하는 순간 예외없이 어디론가 끌려가기 때문이다. 이해가 안 가지만 그 이상이다. 그런데도 지금은 마치 통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살고있는 국민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또 그러한 무모한 생각을 정부나 언론은 혹세무민(惑世誣民: 거짓말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미혹하여 속임)하여 국민의 여론을 자기 입맛대로 끌고가는 것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더욱 심각한 것은 성도들까지도 그런 여론에 호도되어 통일이 바로 올 것 같은 착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말씀이 꼭 맞는 상황이다.

“누가 너희를 종으로 삼거나 잡아먹거나 빼앗거나 스스로 높이거나 뺨을 칠지라도 너희가 용납하는구나”(고후 11:20)

지금은 마치 6.25 전쟁 직전의 상황처럼 혼란하다. 백성들은 좌파, 우파로 나뉘어 그 싸움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저마다 정신적인 우상인 이념들을 끌어안고 자기도 알지 못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위태로운 시대에 우리의 대한민국을 정말 바른 자유민주주의 국가, 저 악한 사이비 종교집단같은 악의 축들이 절대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한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더욱 간절히 기도하기 바란다.

수일동안 울며 금식하며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드렸던 느헤미야처럼 기도하고, 내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질지라도 내 민족을 구원해 달라고 울며 기도했던 모세처럼.... 내가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내 골육 친척들이 구원받기을 기도했던 바울처럼 우리에게도 더욱 간절한 눈물의 기도와 뼈를 깎는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사 32:17)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암 5:24)

김수경목사  kimsoogyung@gmail.com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경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