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에스겔 7:14-27

[겔 7:14-17]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준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울 것이며,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두려운 날이 임할 때 사람들은 용기와 소망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등지고 말씀대로 살아가지 못한 백성들은 실패자로 살아가게 됩니다. 인생은 짧고 부귀영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하게 살아가지 못한 최후는 재앙과 심판만이 남습니다. 16절에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운다고 했습니다. 한 나라 전체에 임한 고통스런 하루하루가 각기 자기 죄악 때문이라고 합니다. 죄는 오염되고 죄는 물이 들면 전체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14절에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죄악 된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진노는 맹렬히 타오르는 불과 같고 갑자기 들이닥친 쓰나미처럼 내 삶의 터전이 파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로마서 14장 8절에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 자랑과 헛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죽도록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며 주님 나라를 위해 죽도록 충성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교만을 품고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어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지 말아야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내 마음에 숨겨놓은 거짓된 말, 가식적인 행위, 믿음 없는 종교적 행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사기꾼들을 알고 계십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지만 사람들의 마음과 믿음의 상태를 정확히 아시고 심판의 잣대로 판단하고 계십니다.

17절에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삶의 에너지를 잃어버린 모습처럼 슬픈 일은 없습니다. 절망과 고통가운데 사는 하루는 천년을 살아온 것처럼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자체가 지겹고 싫어집니다. 재앙이 몰려오는 소리에 겁에 질려있고, 슬픔을 이겨낼 수 없는 소망의 기쁨이 없을 때 인간은 제일 불행한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죄악에 길로 쉽게 들어가는 불행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며 말씀에 의지하는 삶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죄는 인간이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말씀중심으로 살아가고 기도하는 시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나의 주님을 사랑합니다. 슬픈 재앙은 내 삶가운데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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