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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Harry Potter) 20년. 그 기독교적 이해

우리 외손자가 어렸을 때, 해래포터를 읽고 줄줄이 나에게 그 내용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성경은 결코 그런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해리포터의 마법세계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흥미를 크게 일으킨 것으로 봅니다.

1999년 출간된 조앤 롤링 저 해리포터 시리즈는 환상예술의 폭풍을 몰고 온 거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책은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는데, 불과 몇 년 만에 수억 부가 판매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만 1500만 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였습니다. 출간 20주년을 맞이하여 전권을 새로 번역한 개정판이 최근에 나왔습니다.(2019. 11) 지금 관심은 많이 사라졌으나, 포스트모던 시대의 한 영역으로 세력을 유지한다고 보입니다.

해리포터 세계는 영이 없는 세계로서, 이성과 기술에 대한 서구의 가치관에 의해 착색된 세계로서 일종의 세속적 샤머니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는 영적으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어느 정도 도덕적 분별력이 생긴 나이라면, 상상력을 자극하여 포스트모던 시대에 유용한 정신을 배양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래포터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응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해리포터 서적들을 사탄적이라고 규정하고서 적극적으로 배척하는가하면 복음적인 요소를 발견하는 진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해가 펼쳐져 있습니다.

해리포터의 저자 롤링은 그 자신의 책에서 발견되는 마법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나의 마법세계는 상상력의 세계이다. 나는 내가 창작한 마법세계가 도덕적인 세계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의도와 어린 독자의 감상력은 다르기 때문에 현명한 부모나 교사는 상상력의 발전은 장려하되, 온 우주와 세상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통치 하에 있음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해리포터의 세계는 세속적이고 이교적인 정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십자가 피의 복음에 뿌리내리지 못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주의를 요하나, 다원주의 시대의 승자가 될 창의력과 상상력을 배양하는 데는 유용한 책이라고 봅니다. 

임덕규 목사(충성교회)

고경태  ktyhb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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