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푸른나무교회(이동준 목사시무)에서 크리스찬북뉴스(대표 채천석 목사)는 "기독교출판계의 현실과 독서운동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패널로 강인구 장로(세움북스 대표), 이승용(IVP 마케터), 오만종 목사(오빌감리교회, 성내PLUS 작은도서관 관장), 조정의 목사(유평교회)가 참가했고, 진행은 이동준 목사(푸른나무 교회)가 담당했다. 

강인구 대표는 세움북스를 운영한 5년 동안의 활동을 근거로 기독 출판 상황을 발표했다. 꾸준하게 발생하는 1인 출판사 기획자들에게 전문성을 요구했다. 그리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독서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서관 사역을 병행하는 오만종 목사는 독서모임을 통해서 기독교 영성까지 이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일주일에 하루를 이용하는 시설을 도서관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제안했다. 

이승용 간사는 도서 판매가 온라인 서점에서 소규모 모임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있다고 밝혔다. 

발제자들의 발표가 끝난 뒤에 참석자들과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찬북뉴스를 설립한 뒤 필리핀 선교 사역을 마치고 다시 독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채천석 목사는 한국교회에 독서운동을 증진하기 위해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밝혔다. 너무나 열악한 재정 상태이지만, 다양한 재능기부와 동역으로 유트브, 기독교 출판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찬북뉴스는 도서출판 크리스찬북뉴스를 설립하여 출판을 기획하며 진행하고 있다. 채 목사는 크리스찬북뉴스가 기독교 출판계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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