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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유칼럼】 세계보건기구의 4가지 건강영적인 건강도 훈련을 통해 단련돼
  • 윤홍식
  • 승인 2019.12.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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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유 원장 - 연세이원유치과의원원장, 전 연세대 교수, 워싱턴주립대 교정과 초빙교수, 켄터키대학 구강안면통증센터 초빙교수, 세계치과교정학회, 미국치과교정학회, 구강안면통증학회, 아시아 임플란트학회 회원, 아시아 두개안면장애학회 회원, 대한치과교정학회 정회원,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회원

불로장생이란 말이 있듯이 오래전부터 ‘건강하게 오래 살기’는 모든 사람의 꿈이다. 1948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단순히 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한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1998년 101차 세계보건기구 회의에서 영적인 건강을 추가하여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건강, 즉 4가지 건강으로 정의하였다.

영적 건강이 추가된 이유는 사람은 물질적이 아닌 정신적, 더 나아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비로운 영적 건강이 추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북유럽 등 선진국들은 사회복지제도가 아무리 발전해도 술, 마약, 그리고 자살 등의 치명적인 문제들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자, 이것을 자성의 계기로 삼고, 오랜 인류 역사 동안에 전통적으로 강조되어온 영적인 면을 보완한 것이라 보인다.

그렇다면 4가지 건강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첫째, 신체적 건강이다. 적절한 운동과 음식 섭취이다. 건강의 지표 중 여러 지표가 있지만, 체중은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지표이다. 최근 들어 성인병을 생활습관병이라 한다. 먹고, 자고, 일하는 생활 습관을 잘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정신적 건강이다. 자신의 마음을 잘 보살피는 것인데 마음속에 늑대에게 밥을 주고 키우면 늑대가 된다는 말이 있다. 마음을 잘 다스린다는 말은 자존감은 키우고 열등감, 죄책감, 우울 등을 피하는 것이다. 또한, 삶의 목적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바로 글쓰기다. 일기, 수필, 자서전 등을 쓰는 것은 자신을 성찰하게 하며 마음을 풍성하게 한다. 또한, 적절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푸는 데 매우 좋은 방법이다.

세 번째, 사회적 건강이다. 사람은 사회적 존재이며, 안전한 환경에서 지지받을 수 있는 모임과 관계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더 솔직한 대화의 상대자가 필요하듯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다 함께 어울려 취미나 봉사 등으로 즐겁게 지내는 것이다

네 번째, 영적 건강이다. 영이란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인 것이다. 각 사람은 고유한 영성을 갖고 있고, 그 믿음에 따라 살아간다.

이원유 원장의 장모님. 90의 연세에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영적 건강을 측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사람이 얼마나 영적으로 건강한가를 평가하려면 그의 삶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그의 삶과 영적 건강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영적 건강의 척도는 각 개인의 영이 자신의 자유와 행복에 얼마나 이바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더 나아가 주위 사람들과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얼마나 이바지하고 그 삶이 그것을 얼마나 지향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된다. 영적 건강은 종교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를 구분할 때, 고등 종교와 하등 종교로 구분한다. 또한, 같은 종교라도 정통 교단과 사이비 이단을 분류한다. 믿으려면 잘 믿으라는 말이 있듯이 오랜 역사를 통해 검증된 종교에 건강한 영성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적 건강도 신체처럼 훈련이 필요하다. 경건의 훈련은 유익이 있다. 영적 훈련으로는 묵상, 기도, 독서, 사색, 금식 등이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일반인들보다 7년 정도 수명이 길다는 조사가 있다. 영적 건강은 사람의 수명에도 기여한다.

참고로 얼굴의 빛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건강한가를 알 수 있다. 빛나는 얼굴, 아름다운 치아를 보면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감정에 따라 얼굴의 표정 근육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 근육 중 하나는 우리가 식사할 때 사용하는 씹는 근육이다. 평소에 이를 악물고 있다면 일상에서도 긴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서 평소에 긴장을 풀고 이를 악물지 않아야, 근육도 풀어지고 내 얼굴과 마음도 펴진다.

치아에 나타나는 닳거나 깨진 흔적은 지나온 내 마음의 상태와 습관을 보여준다. 치아도 내 마음 깊은 곳을 알고 있다. 결론적으로 4가지 건강으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사진출처: https://www.authoritydental.org)

윤홍식  jesuspoin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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