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여호수아 2:1-14

[수 2:9-11]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라합이 여리고에 정탐하러 온 두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한 내용이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11절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라합의 고백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서 소문으로 들었고 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기에 베푸신 기사와 이적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졌습니다. 그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자들의 마음을 살펴보면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9절)”라고 말하였습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잘 파악하고 정탐꾼을 숨긴 라합이 지혜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는 사리판단을 분명히 하고 여리고 왕을 돕지 않고 여호수아를 돕는 일을 했습니다.

철저하게 여리고 성을 경비하는 자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명의 정탐꾼들이 여리고 왕에게 잡혀가지 않고 라합이라는 여인에게 도움을 받은 것을 보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여리고 성을 여호수아에게 주시려고 작정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하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라합의 고백과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며 나의 삶 가운데에서도 분명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전능자이시라는 것과 지혜로운 판단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한 개인의 삶도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아 알아야겠습니다. 나에게 감동으로 다가오는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나의 삶을 지혜롭게 계획에 나아가야겠습니다. 한국을 향하신 많은 정치적인 이슈들 가운데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라합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고,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고백이기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나의 삶을 간섭하시고, 한국을 향하신 계획이 있으시리라 확신해봅니다. 나의 하나님은 위로는 하늘과 아래로는 땅을 다스리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 앞으로 기도와 금식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기에 라합이 고백한대로 나 또한 고백합니다. 내 생각과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가야겠습니다. 두 손 들고 부르짖는 기도를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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