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소위원회 통해 인사, 예산 및 사업 계획 발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농어촌부(부장 정 택 목사)는 지난 7월 11일, 총회 본부에서 110년차 소위원회를 가졌다.

1부 경건회가 정 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히브리서 12장 14절에서 17절 말씀을 본문으로 '화평함과 거룩함'이란 주제로 정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화평함이란 인간관계를 말하며, 모두와 평화롭게 지내야 한다”며, “거룩함은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 누가 지켜보든 아니든, 주님 앞에 항상 올바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2부 회의로 부장 정 택 목사, 서기 안재상 목사를 비롯하여 회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0년차 인사, 예산 및 사업 계획을 논의하였다.

110년차 예산은 1억9천6백만 원으로 작년 109년차 결산2억3천만 원보다 적은 액수로 책정됐다. 농어촌교역자 자녀장학금이 1억3천6백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어촌교역자 및 지도자 수련회비는 1천만 원, 성결학사 3천만 원, 강동학사 2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타 내용으로는 농어촌 직거래 장터와 컨퍼런스 개최가 있었다. 농어촌부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직거래 장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작년은 농목회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며 “작년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잘 되기를 주님 안에서 기원한다”며, “경상도와 전라도, 그리고 충청도에 직접 가서 농사하며 목회하는 분들을 찾아서 혜택을 받게 해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예산 확보 시 10월 중 은평교회에서 ‘도시. 농촌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약속하고, “추가 예산 300만원을 요청, 수렴 시 예정대로 도농직거래 장터를 열겠다”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8월 18일로 결정함으로써 이날 회의가 마무리되었다.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