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여호수아 24:1-18

[수 24:13-14]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여호수아가 임종하기 전에 백성들에게 당부한 말이 있습니다. 백성들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그의 당부는 진실이 담겨있고 간절한 마음이 말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보면 노예생활과 전쟁으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지켜주셨고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승리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결과의 산물은 노력이 아닌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들이 누린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특별한 돌보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우상을 섬겼다는 것을 14절 말씀을 통해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14절 말씀에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강압적으로 자신을 섬기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한 마음, 순수하고도 변함없는 마음을 기뻐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잡다한 생각을 가지고 이중적인 마음으로 교회를 다닌다고 한다면 그 신앙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실함과 진정성을 가지고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고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향해 내면의 질서를 당부하였습니다.

14절 말씀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겠다고 신앙고백을 한 신자는 지정의(知情意)를 포함하여 전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경배해야겠습니다. 말씀중심으로 살아가고 기도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어져 가야겠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당부한 말씀을 내 마음에 다시 한 번 새기게 됩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고백합니다. “이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섬기겠습니다. 이중적인 마음으로 하나님 외에 다른 우상을 내 생각과 마음에 두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예수그리스도만이 계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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