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를 한국교회로 오인하는 전세계인의 눈총을 어찌 이겨낼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소강상태에 들어섰나 싶었었는데, 신천지 여신도의 맹목적 신념 때문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천지 본부에서는 모든 집회 장소를 폐쇄하였습니다. 대신에 2대1 외부 포교활동은 정상 진행하고 주일은 기성교회에 가서 종교 활동을 하라고 지시하였다고 하는데, 대체 기성교회에 무엇 때문에 온단 말입니까? 이에 각교회와 성도님들은 신천지 교인들의 침투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는 기성교회 목사를 개라고 가르쳤던 본부에서 왜 기성교회로 가라고 한단 말입니까? 이것은 악의적인 처사이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국에 퍼트리게 하는 촉진제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오히려 국민의 보건을 위해서 스스로 자가 격리하고 치료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용인지역은 아직까지는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는데 신천지의 잘못된 대책으로 인해 피해가 확산될까 우려됩니다. 

"우리 새에덴교회에도 신천지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우리 교회는 매 집회 시마다 본당, 비전홀, 교육관, 교회차량 등 곳곳을 소독하여 청결에 힘쓰고 있으며, 각 층과 출입구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놓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발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자가 격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주일에는 특별히, 신천지로 의심되는 인원들은 개개인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칠 것이며, 교회 출입구에는 디지털 체온기를 설치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다시 한번, 신천지가 지금까지 잘못됐던 것들을 속죄하고, 국민의 보건을 위하여 자중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신천지에서 잠적한 396명은 자진하여 나타나서 확진검사를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신천지는 보건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월 21일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하고, 아울러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도 21일부터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는데,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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