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일람지역, 인도 Darjeeling(다지링)에서

7월19일 밤늦게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 내려 3박4일의 선교일정을 보냈다.

믿음의 딸 부부 애니타를 만나 장학금을 전해주었다. 이들부부는 신학석사공부중이다.  아사장로교회 건축현장을 방문하였다. 우기라 건축 진행속도가 느려서 빠르면 올 크리스마스에나 입당할 예정이다.

7월21일 문명을 멀리한 네팔 일람지역에서 3박4일의 사역을 시작했다. 이곳은 해발 2000m의 지역으로 휴지, 수건, 그리고 변기가 수세식이 아니다. 휴지는 그런대로 준비해가지고 갔는데 수건과 후래시를 안가지고 가서 혼 났다. 내생애 처음으로 3일간 세수도 발도 목욕도 못한채 지냈다. 다행히 우기이고 온도가 16도C 이기에 견딜만하였다. 할렐루야!

이곳은 티르타 목사가 교회를 세워 현재 150명이 모이며 제2 히말라야 믿음복음교회도 개척하여 지금은 70명이 모인다. 30대중반의 티르타 목사는 사립학교 2곳을 세웠는데 학생이 500명 교사가 40명이나 된다.

이곳 일람지역은 인구는 40만인데 교회는 160여곳에 성도는 아직 만명도 안된다. 특히 티르타목사는 이지역 교역자협의회 회장이다. 리더십이 있고 겸손하고 신실한 일군이다. 전에 이곳에 세웠던 고아원을 교회지도자 훈련장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 올 10월25일 오픈예배를 드리고 26일과 27일 양일간 히말라야 산악지대 교회지도자 150명을 대상으로 영적제자훈련 세미나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지역도 한국선교사가 최초로 진행하는 세미나이다. 부족한 저를 사용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놀랍고 신기하다.

7월23일은 티르타 목사의 2교회에서  세미나를하였다. 비가 오는 산중턱의 교회로 모여드는 모습! 하나님의 능력의 현장 이였다.

 

일람지역 사역을 마치고 24일 5시간 차로 달려 네팔 비라트나갈로 내려왔다. 그리고 내일 25일 새벽3시에 인도 서벵갈에서 2 번째 큰 도시인 Siliguri(실리구리)에서 인도 산토시 목사를 만나 6시간 차로 달려 Darjeeling(다지링)으로 갑니다. 한주간 남은 선교 일정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네팔지역 사역 마치고 인도사역을 위해 출발하는데 홍수로 길과 집들이 침수된 사이를 지나는 위험을 통과 하며갑니다.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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