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의 인도 시민권 가진 네팔인들 대상

GMC 송웅호 선교사의 제 42차선교사역 중 인도 다지링에서 개최된 영적제자훈련(SDT) 세미나가 지난 29일에서 30일일까지 다지링지역 목회자와 전도사 60명이 참석하여  은혜 가운데 잘 마치었다. 

원래는 세미나 인원을 50명 초청 하였는데 60명이 모였다. 이번 세미나는 예수님의 교훈집에서 기도, 구원론, 성령론에 관한 세미나 였다. 이미 인도의 산토시 목사가 네팔어로 번역하여 진행하니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이곳 다지링에는 인구의 85%가 네팔인들이다. 이번에 세미나 교재로 50권의 책만 가지고 가서 부족한 부분은 서로 나누며 함께 이끌어 갔다. 아래의 사진은 교재와 시험에 임하는 그들 그리고 준비 찬양을 하는 모습이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교훈이 오염되어 안타까운데 주님은 부족한 저를 사용하셔서 선교 현장에서 조용히 이끌어 가고 계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승천하시기 전에 분부하신 지상명령은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마28:19)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가르쳐 지키라는 것이다(마28:20). 

주님께서 저에게 영어로 쓰게 하셔서 각 나라를 다니며 제자 삼고 주님의 교훈집을 통하여 가르치게 하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현지 기독교지도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도전을 밭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하다. 할렐루야!

세미나를 마치고 산토시 목사의 교회로 1시간30분 차를 타고 내려가서 주일 집회를 마쳤다. 그리고 은혜의 고아원을 방문하여 그들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리베라 황 성도님이 기증한 차에서 기념 촬영을 하였다. 너무나 기뻐하는 순수한 그들의 모습을 보니 나도 기뻐서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 이제까지 아이들의 숙소가 낡아서 비가 오면 물이 새고, 바닥이 진흙이라 물이 들어와 질퍽할 때가 많다고 한다. 나는 고아원 건축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들을 위로하고 그곳을 떠났다.

그들 중 리에나는 고아원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데 14살 8학년이다. 10살 떄 왔는데 성실하고 주일 헌금송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마음이 뭉클해졌다. 고아와 과부를 돌 보는 것이 참 경건이라고 했는데(야1:27) 우리가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한다. 그들 중에서 장래에 인도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

이번 제 42차 선교사역은 정말 고생도 많았고, 그러나 마음은 즐겁고 은혜로운 선교일정이었다.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 드린다. 할렐루야!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8월2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인도 다지링에서 송웅호 선교사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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