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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마21:44)" 주여!죄인들을 위해 율법을 완성하여 하나님께 이르도록 하늘로부터 오신 "하늘의 의"이신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주여!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고 중생의 새롭게 하심으로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하나님의 그리스도를 증거한 세례요한의 증거를 받습니다. 주여!요한의 증거를 받아들이고 요단강 가에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을 얻은 세리, 창기, 군인들과 함께 죄를 자복합니다. 주여!우리 주변에 세리와
묵상칼럼
본헤럴드편집부
2024.04.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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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에 감사의 마음과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조상의 타락의 배경에도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없었던 것을 주목하게 된다. 흙(먼지)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지으신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로 살게 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그런데 마귀가 하와를 유혹할때, 하나님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갖게 한 것을 읽게 된다. 좋은 것을 감추고 주지 않은 것처럼 속이고 유혹해서 하와로 하여금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을 품고, 선악과를 따먹게 하였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4.02.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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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좌절과 절망으로 꿇었던 무릎을 다시금 일으켜 개혁의 기치를 들고 담대하게 돌진할 수 있었던 유명한 일화가 있다. 당시의 신학 환경이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타락과 세속화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이를 개탄하며 개혁의 절대성을 주창하려 했지만 듣는 귀가 없었다.실의에 빠져 서재의 문을 열고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좌절과 절망에 심각한 우울증까지 합세하여 괴롭혔던 때가 있었다. 마치 "불의 시험"과 같아 이를 견디고 버티고 극복해 내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12.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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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단의 사람들이 미국 미조리 주에 한 마을을 세우고 그 이름을 라고 불렀다. 그들은 마을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조차 반대할 정도로 극히 '자유?'로웠다. 그리고 서적을 통한 마을 광고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은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선전했다. 그것은 "우리 마을은 미합중국에서 성직자, 교회, 하나님, 예수, 그리고 지옥이나 악마가 없는 유일한 도시이다."라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엘드 크라크(Elder Clark)는 > 포스트 디스패치(Post Dispatch)> 지(誌)에 그 도시를 일컬어 '지옥이나 사단과 다를 바가 없다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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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라는 것은 사물의 작용이나 어떤 행동의 주(主)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누가 행위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주인공이 되는가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우리가 세계 역사의 진행을 볼 때 어느 한 가지로 완벽하게 역사의 주체가 누구인지 단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파악하기도 힘들고 일관성이 있는 맥락을 찾아내는 일도 어렵습니다.누가 역사의 주체인가?먼저 인간이 역사의 주체라는 견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이 많은 일에 있어서 주체가 되는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몇 년 전에 우리나라 국민이
묵상칼럼
고경태 논설위원
2023.10.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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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眞實), 사전적으로 '거짓이 없이 바르고 참된', 혹은 '본질적으로 참되고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이 진실 앞에 '온전한', '거짓' 등과 같은 형용구가 붙을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특히나 진실 그 자체가 현상에 본질을 양보하거나 현상 세계의 사실을 진실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부분 사실이기에 진실이라고 정의함으로써 진실을 사실에 종속시키는 사례들이 많다.【진실(眞實)】반드시 전제해야 할 대목이 있다. "사실(事實)"은 현상이지 진실(眞實)이 아니다. 진실은 현상의 사실에 종속되지 않으면서 사실을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10.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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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령님께서는 제가, 우리 교회가 어디가 얼마나 부족한지 잘 아십니다. 무리하게 사역을 늘리지 않도록 인도하셔서요. 개척 4년 차 때까지는 최대한 성도님들 전부 모여 집중력 있게 예배드리도록 하셨어요.그러다 보니 한 번 예배드릴 때 일주일을 믿음으로 살 수 있는 은혜를 충분히 얻는 예배 되도록 준비해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부흥회처럼 뜨겁게 예배드려요.2. 한 시간 이상 거리의 경기도, 인천, 일산 등 수도권에서 사시는 성도님들이 많으신데요. 은혜를 사모하시다 보니 한두 시간 일찍 오는 분들이 계세요. 대부분은 30분 이상 미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10.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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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기독교를 극심하게 박해하며 기독자들을 발본색출하여 화형에 처하거나 사나운 맹수의 밥이 되게 했던 기독교 박해기에 있었던 일을 마치 기념비처럼 그 명칭에 담아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전해 주고 있는 한 사례가 있다. 바로 이 그것이다. 이 명칭이 역사의 전면에 "절개 굳은 기독교 신앙의 진수"를 강화하고 있는 배경은 아래와 같다."카리스토"'카리스토'라는 이름을 가진 한 젊은 여인이 그토록 극심했던 기독교 박해기의 와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영접하게 되었다. 숱한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견디지 못해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09.2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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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는 책은 2010년 12월 24일 출간된 후 2주 만에 5만부를 판매하고 8개월 만에 한국 출판사상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저도 그 책을 읽으면서 뼈를 때리는 인사이트에 공감하기도 했습니다.2. 그로부터 4년이 지난 후 박철민은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정말 쓰레기다.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다. 아프면 환자다."라고 말했습니다.3. 이는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작가 겸 연기자로 활동하는 유병재가 'SNL 코리아'에서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09.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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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전하는 일은 조심스럽다. 모든 족속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부활 이후, 예수님이 삼년간 가르쳤던 제자들에게 주신 명령이었다.성경 또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하나님을 만난 사람인지, 그저 하나님과 성경에 대해 들은 사람인지에 따라 그들이 전하는 하나님과 그의 복음의 내용과 깊이가 달라지고, 더 나아가서는 복음 아닌 복음을 전하는 잘못을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먼저 자신이 하나님을 개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09.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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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 신앙이란 신앙생활의 목적이 물질을 얻고, 물질적으로 풍성한 삶을 사는데 우선적인 목적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물질적으로 복을 받고, 풍성한 삶을 사는데 있다 하겠다.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경배하고 섬기는 신앙을 떠난 신앙 양태를 가리킨다. 이 기복신앙에 빠진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사는가에 관심이 있기 보다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소유하는가에 관심을 갖는다. 이런 사람은 의와 명분보다는 물질과 권력에 집착한다. 이런 잘못된 신앙은 역사적으로 오래 되고 뿌리가 깊다. 구약 시대, 이스라엘 백성이 바알 신앙으로 인해 책망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09.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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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주는 충고의 말씀은 디모데 후서 2: 15이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 두 가지로 기록되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분변(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목사의 사역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격이라 할 수 있다. 성경 말씀을 바르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이런 목적을 위해 신대원 3년의 과정을 마치고도 부단히 성경 연구에 힘써야 한다. 성경을 얼마나
묵상칼럼
오준섭 객원기자
2023.08.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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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책을 보면서,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제국 아래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겨운 일이었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제국 아래서 신앙을 지켜가는 성도들에게 늘 은총을 빌어 주었습니다. 제국의 힘은 너무 거대하며 삶을 압박하고 짓누르는 힘에 도리어 성도들은 환대, 친절, 포용으로 맞서며 그들의 삶의 자리를 성소로 바꾸었습니다.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삶의 무게는 커지고, 치열한 경쟁은 과열을 부추기는 시대, 그 사이에서 저마다 외로움이 젖어들고 있습니다. 누구나 할 것 없습니다.
묵상칼럼
본헤럴드
2023.06.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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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자 힘이시며 곤경에 처한 현존하는 도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시 46:1). 정말 놀라운 단어입니다. 압도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 말씀 때문에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강과 같은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 찬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주님은 우리 모두가 깊은 필요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음을 아십니다. 우리는 모두 영혼을 떨게 하는 혼란, 유혹, 혼란의시기에 직면합니다. 여기 시편 46 편에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메시지는 바로 그런 때를 위한 것입니다. 그의 모든
묵상칼럼
최미리
2020.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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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金亨錫, 1920년 ~ )교수는 대한민국의 수필가 및 철학자이자 연세대학교의 명예 교수이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시카고 대학교 및 하버드 대학교 연구 교환 교수를 역임했고 오스틴대학교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 동아일보에 칼럼 연재중이다. 1. 그런데 현 정권에서는 청와대가 전권을 독점했다. 정부는 하수인의 위치로 전락했다. 문재인 정부는 보이지 않고 문재인 정권만 존재하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현 정부와 같이 정권욕에 빠져들지는 않았다. 운동권 정권을 연상케 할 뿐 아니라 친문 세력은 그 한계를 모르고 있다. 국민은 여당
묵상칼럼
본헤럴드
2020.04.12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