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 칼럼] 김화성 책임기자가 말하는 스타트업의 현실

    해답은 ‘광고가 아닌 마케팅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있다스타트업의 온라인 마케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자금 부담은 커지고,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광고대행사와의 협업도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실제로 대형·중견 광고대행사 대표들은 “스타트업은 대행사가 접근하기 가장 까다로운 고객군”이라고 말한다.그렇다면 왜 스타트업 마케팅은 이토록 난해한가?그리고 왜 대행사들은 스타트업을 기피할까?정답은 단순하다.광고는 결과를 만드는 도구인데, 스타트업은 ‘결과 이전에 만들어야 할 기반’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사람도, 시간도,

  •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제26회 광야인의 날, ‘예수코트’로 따뜻한 겨울을 전하다

    영등포광야교회와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사길사)이 주최하는 ‘제26회 광야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22일(토) 영등포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노숙인과 쪽방주민, 독거어르신을 위한 위로잔치 및 잠바나눔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나눔과 연대’를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되었다.각 부스에 배치된 수많은 자원봉사자는 행사 전 새벽부터 모이기 시작한 1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친절하게 번호표와 간식과 음료, 순서지 등을 나눠주며 질서정연하게 안내해 주었다.행사는 1부 예배를 시작으로 2부의 다양한 공연과 3부의 ‘예수코

  • [TBMC] 황영복 목사, “개인도 기업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면 책임지심을 경험해”

    제72회 TBMC 수요 사역 예배가 지난 19일 본푸른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 대표 기도를 맡은 최양규 장로(로제AI 부대표)는 “한해의 결실을 맺는 이때 좋은 성과들로 가득 채워주옵소서. 일터가 건강하고 생기가 넘쳐나야 경기가 살아나며, 부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음에 기업하는 일꾼에게 지력과 체력, 명철을 더하게 하시며 목표를 이뤄 감사가 넘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작금의 세계는 경제적 어려움과 전쟁과 기후변화 등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욱 갈망하며 합심하며 기도합니다. 자국의 이익과 우선주의를

  • 기성 경목단, 소망교도소 방문… “한국교회가 민영교도소의 든든한 버팀목 되어야”

    지난 11월 21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경목단(단장 황영복 목사, 미스바교회)은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를 방문해 사역 현장을 둘러보고, 소망교도소 김명석 소장과 좌담회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교회와 민영교도소 간의 교정선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 “기독교 정신으로 운영되는 세계 유일의 민영 교도소”좌담회에서 김명석 소장은 소망교도소의 운영과 사역 방향을 소개했다.김 소장은 “소망교도소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아가페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 김광용 작가 K-Culture art 세상의 순리 The order of the world (현대미술) A042

    상의 순리 The order of the world 오 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에서 친구에서 희망을 주기 위해 간절함을 가슴에담으며 어려움 속에 극복이란 희망을 노래하는 나뭇잎을 작품으로 담았습니다먼저 핀 꽃은 먼저 지는 법때가 되면 잎이 나고 꽃을 피우고열매를 맺는다.서두르는 것보다 차라리 느림보가 되어라.The flower that blooms first dies firstWhen the time comes, leaves come out and flowers bloomAnd bear fruit.Better be slow th

  • 마태복음 25장의 “지극히 작은 자”에 대한 심각한 왜곡

    한국개신교회의 설교에서 마태복음 25장의 “지극히 작은 자”를 사회적 약자나 가난한 이웃 전체에 대한 봉사 명령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접근은 선의에서 비롯되었지만, 본문이 원래 의도한 메시지를 흐리게 하고, 종말론적 경고를 무디게 만들 위험이 있다. 본문은 단순한 사회적 윤리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제자 공동체—복음을 전하며 고난을 감내하는 이들—를 기준으로 심판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마태복음 10장과 18장에서 ‘작은 자들’로 불리는 대상은 제자 공동체, 곧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다¹. 마태는 25

  •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를 노래하다.”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를 노래하다.”-"'행복한 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 아무쪼록, 누.리.세.요!" 매년 찾아오는 성탄절을 보내는 일상에서, 교단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성탄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모습이 참 정겹다.이런 ‘일상적이고도’ 매년의 ‘반복적인 성탄절 맞이’에서 ‘점프’하여, 오랜 기간을 불려온 ‘기존의 캐롤송’을 너머 ‘새로운 감각’과 ‘고백적 신앙 위에서’ 5년 전 부터 ‘성탄 캐롤 공모전’이 이뤄지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안성우 목사 119년차 총회. 이하 KEHC) 이야기다.KEHC에서는 올 해 ‘

  • [더스칼프] 가상화폐(假想貨幣, Virtual Currency) 핵심 대분류

    ✅ 가상화폐 & SMPC 핵심 요약1. 가상화폐 핵심 개념가상화폐는 실물 없이 디지털 공간에서 사용되는 화폐로, 정부나 중앙은행의 통제를 받지 않고 개발자 또는 네트워크 참여자가 운영한다.온라인 게임 머니부터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신이 높아지며 대안으로 등장했다.주요 구성으로는암호화폐(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법률적 명칭), 탈중앙화 구조등이 있다. 가상화폐는 결제, 플랫폼, 스테이블, NFT, 증권형 토큰(ST) 등 다양한 목적과 기능에 따라 나뉜다

  • Passion of Healing Military Ministry, next stage story!

    Passion of Healing Military Ministry, next stage story!-民牧(民間牧會使役)과 軍牧(軍警牧會使役)의 경계를 오가며.‘힐링밀리터리 사역’에 올인하여, 현역 군종 사역 후 ‘민간 사역중 임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에 대한 남다른 군선교 열정을 지속 수행 중’인 안남기 목사.그가 이번에는 아예 ‘힐링밀리터리센터’라는 ‘독립 공간을 마련’하고 본격 사역에 임하고 있다.그는 ‘샘솟는 교회(예장 통합, 인천노회)’의 담임 사역중에도, ‘군목 시절의 사역을 통해 경험한 군선교 사역에의 열정이 식을 줄 몰라’

  • 【한은창】 글쟁이와 글장이

    ‘홍역을 앓다’라는 표현과 ‘홍역을 치르다’라는 표현은 의미가 비슷한 것 같지만 쓰임새가 서로 다릅니다. ‘홍역을 앓다’는 말 그대로 홍역이란 전염병에 걸렸다는 표현인 반면에 ‘홍역을 치르다’는 심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미의 관용구로 쓰이는 표현입니다.저는 어릴 때 실제 홍역에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입안에 생긴 발진으로 밥을 먹기조차 힘들어 축 처져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할아버지께서 제 곁을 지켜주시며 들려주신 많은 이야기 중에서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일화가 여태까지 제 기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말이다.

  • 미래세대에게 던지는 일론 머스크의 묵시록

    [프롤로그: 잠 못 드는 밤, 머스크의 속삭임]"10~20년 내에 인간의 노동은 '선택 사항'이 되고, 빈곤은 사라지며, 심지어 '화폐마저 무의미해질 것'이다."세계 최고의 혁신가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던진 이 한마디는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선 충격적인 '계시'였습니다. 어떤 이는 그의 말을 몽상가의 허언으로 치부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든 AI의 발자국과 로봇 팔의 정교함을 목격한 우리는 어렴풋이 예감합니다. 이 '미래 시나리오'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당신, 즉

  • 머스크의 '노동 선택, 화폐 무의미' 예언: AI 유토피아인가, 인간 존재의 대전환인가

    최근 미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던진 예측은 전 세계의 지성계를 충격과 기대, 그리고 깊은 숙고의 영역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10~20년 내에 인간의 노동을 '선택 사항'으로 만들고, 빈곤을 종식시키며, 심지어 '화폐를 무의미하게'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이 발언은 단순한 기술 예측을 넘어, 수천 년간 지속되어 온 인간 사회의 근간인 노동(Labor)과 가치 교환 시스템(Money)을 향한 존재론적 질문을 던집니다. 이 혁명적 비전의 심층적 의미를

  • [최원영 목사]입금 먼저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리죠

    지난 주 토요일 김장을 하는 날이다. 그런데 절임 배추가 반 밖에 배달되지 못한 상황이다. 결국 아침 일찍 1시간 30분 봉고차를 끌고, 배추 절임 공장을 방문했다. 겨울 김장을 앞두고 분주한 현장, 잘 절여진 배추 냄새,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상자들…그 가운데 제 눈길을 끈 장면이 하나 있었다.공장 앞에 대형 트럭이 멈춰 서 있었고, 배추가 가득 실린 채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기사는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다.“입금 먼저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내리죠.”대표는 이미 분주해 정신이 없었다.“먼저 내리세요. 바로 지불할게요.”

  • 인공지능 ‘추론 능력’의 시대: 인간 존재의 정의를 다시 묻다

    기술 경쟁을 넘어선, ‘사유 능력’의 경계 침범최근 구글이 공개한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는 단순히 기술의 속도를 과시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 지성이 독점해 왔다고 여겨진 ‘추론(Reasoning)’의 본질을 다시 묻게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제미나이 3는 AI 모델의 첨단 벤치마크라 불리는 ‘인류 마지막 시험’에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GPT-5 Pro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이 수치는 AI가 패턴 인식과 정보 처리의 한계를 벗어나 복잡한 문제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깊이 있는 추론 능력을 획득해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 [한상륜 칼럼] 크리스천과 정치지식 (41)

    지난 호에서 우리는 한국의 현재 정치 상황이 여당과 야당이 둘 다 보수의 입장에서 보수 진보와 보수 극우로 나뉘어져 극심한 대립과 투쟁이 도를 넘어 우리 사회를 극도의 혼란으로 몰고 갈 우려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들의 정치 행위는 국리민복이라는 명분하에 자기들의 당파적 이익과 개인들의 사적 이익 도모의 붕당정치일 뿐인 것이고 이들의 극한적 대립 투쟁은 서로가 서로를 죽여야 하는 내란의 상태로까지 떨어질 수 있음을 논했다.이번 호에서는 한국에 기독정당이 설립되어야 할 두 번째 이유로서 갈라진 남북한의 민족과 조국의 통일 및

  • 한국은행발 10월의 ‘생산자물가지수’ 그리고!

    한국은행발 10월의 ‘생산자물가지수’ 그리고!-한국은행의 중앙은행으로써의 정체성이 필요한 계절 한국은행발 ‘생산자물가지수’ 10월 자료가 공지 되었다. 이 내용은 한국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bok.or.kr )에서, 그 세부 통계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ECOS, http://ecos.bok.or.kr )에 수록되어 누구나 참고 가능하며 이 통계는 잠정치를 전제하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 디플

  • [최원영 목사]제가 그런 게 아니에요. 우리 남편이 몰래 선악과를 따먹어요.”

    매주 수요일 오전, 본푸른교회에서는 TBMC(12광주리비즈니스미션공동체) 사역예배가 열린다. 일부 목회자와 사업가들이 함께 모여, 일터를 단순한 ‘밥벌이’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콜링(CALLING)의 자리로 세우는 시간이다. 소문자 calling은 단순한 직업이지만, 대문자 Calling은 하늘이 맡기신 소명. 천직이다. 우리는 그 소명을 회복하기 위해 모인다.금주 2부 순서에는 한의사이자 사업가인 이우재 대표가 회사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금단미인을 운영하며, 한방 차, 건기류, 화장품을 개발 판매한다. 이 대표는 다이어트

  • 김광용작가 K-Culture art 노리개 Norigae, Korean traditional ornaments worn by women (현대미술) A040

    노리개 Norigae, Korean traditional ornaments worn by women나와 함께하는 물건들은 나에게 아름다움을 더해 주기도 하고나의 마음을 전달하기도한다.표현은 못하지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화려하고 섬세한 미를 더해주는 너를 노리개라 부르고 싶다.하나의 매듭을 통해 아름다움을 전해주는자신을 가꾸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도구였던 노리개우리에게 가치로움과 평안을 가져다 준다. 10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소중하게 소중하게 사랑받고 있네요.I would like to call you Norigae,

  • [한명철 목사] 기억과 소통

    보통 반도체 메모리라 불리는 메모리(기억)는 컴퓨터의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령어와 데이터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저장시키는 일종의 기억 장치다. 메모리의 정보저장 능력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2015년 8월 현재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 개발한 3D 크로스 포인트(3D XPoint)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설계 기술로 기존의 난드(NAND) 플래시 메모리보다 1,000배 이상 빠르다니 놀라울 뿐이다. 더 빠르고 더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기를 사용하는 인간이 현실에서 기억을 활용하여 원만한 소통을 시도하지

  • 2025 연합 K-Digital Job Festival 개최,60개 기업·120명 청년, 현장 중심 실전 채용으로 만나다

    2025년 11월 21일,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교 호천홀에서 '2025 연합 K-Digital Job Festival'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일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동서울대학교, 인덕대학교, 경복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연합하여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에게 실전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연결하는 산학협력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산학협력의 의지를 모은 개회식오전 10시 개회식에는 서일대학교 오선 총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서울북부복지플러스센터 박미현소장, 중랑구청 김중택 국장,서영교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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